보스톤, 뉴욕 등을 초토화시킨 H3N2 독감이 미 전역으로 확대돼 사망자 수만 100명을 넘어섰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하와이, 미시시피 주를 제외한 미국 47개 주에 독감이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독감은 고열과 함께 벌에 쏘인 듯한 몸살과 통증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어린이를 비롯한 노약자에게 전염될 경우, 최대 사망까지 이를 수 있기에 매우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예방국은 2009년 이래 최대의 독감 사태를 선포하고 예방접종이 유일한 대책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 바이러스는 조류나 포유동물을 통해서도 전염되며 다양한 변종이 있어 대처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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