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니에 위치한 샘터교회가 신현우 담임목사와 함께 '열방을 품은 사랑의 공동체'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씩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2008년 청년부 사역자로 부임해 2011년 11월부터 진웅희 전 담임목사의 후임으로 담임 사역을 시작한 신현우 목사는 "리더십이 옮겨지는 과정에서 지난 4년간 함께 해온 성도들이 조금은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고 먼저는 회복되고 신앙생활을 잘 하시도록 돕는 것이 우선이었다"고 밝히면서 "무엇보다 제가 지난 1년간 준비되는 기간이었고, 준비시키신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고 고백했다.
신현우 목사는 한국에서 침례신학대학교에서 기독교교육학과를 전공하고, 현재 뉴올리언스침례신학대학원(NOBTS)에서 목회학석사(M.Div) 과정을 올해 졸업했다. 청소년 시절 교회를 다니기 시작해 고등학교 3학년 때 소명을 받은 신 목사는 "아버지의 부재로 인한 아픔과 허전함 등이 친구의 전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됐다. 하나님을 알고 싶은 강한 마음의 갈망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나의 의지로 예수님을 믿는다고 생각했다 수련회를 통해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목회자의 길을 택하게 됐다"고 간증했다.
샘터교회는 리더십 교체 과정 가운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젊은 담임목사를 따라 청년들 특히, 유학생들이 많은 교회로 성장해 가고 있다. 샘터교회 전도사 시절, 신 목사는 유학생들이 많은 대학을 다니며 성경공부를 인도하곤 했는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편안해 하고 헌신하는 교회의 색깔을 갖게 됐다. 함께 어려운 과정을 겪어오면서 성도들 역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섬김으로 건물을 유지하고 교회가 조금씩 안정되어 가고 있다는 성도들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신현우 목사는 "얼마 전 예배 가운데 성도들을 대하며 제 욕심이 투과되어 있음을 깨달으면서 '담임 목회를 한지 1년 밖에 안됐는데도 양적 성장과 부흥에 대한 욕심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예수님처럼 진정한 '목자'가 되길 소망한다"고 언급했다.
샘터선교교회는 '모든 성도가 은사대로 사역하는 유기적 교회, 온 열방을 주님 품으로 인도하는 선교 교회, 다음세대의 부흥을 이끌어 가는 차세대 교회'를 비전으로 삼아 매일 오전 11시 주일예배를, 금요일 오후 8시 금요기도회를 열고 있다. 또한 주일 오후 다양한 양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린이예배가 따로 준비되어 있다. 문의 678-622-5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