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을 기념하며 열린 퍼레이드에서 개인들의 소셜시큐리티번호, 주소, 범죄 기록, 자동차 운전면허 기록, 전화번호 등이 담긴 신상정보가 무방비로 유출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퍼레이드 행렬이 맨하탄을 통과하면서 그 화려함을 더하기 위해서 색종이 조각인 컨페티(confetti)를 뿌렸는데 그 종이 조각들에 경찰이 소유하고 있던 기밀급 문서들이 파쇄된 상태로 등장한 것이다. 심지어는 롬니 후보가 참여하는 행사에 관한 정보까지 있었다.
문제는 개인의 이름과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조각이었다는 점이며 그 정보를 범죄에 이용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할 정도였다는 점이다.
경찰 측은 자신들이 갖고 있던 문서들이 어떻게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로 새어 나갔는지 조사 중에 있으며 시민들에게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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