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매스터코랄(단장 이기하)은 지난 15일 오클랜드 오픈 도어 미션의 노숙자를 방문해 합창으로 위로와 축복을 선사했다.

또한 이날 헤이워드 크로스웨이교회(담임 민봉기 목사) 청소년들은 지친 삶을 살고 있는 노숙자들에게 불고기와 잡채 등 직접 준비해 온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매스터코랄 단원들은 김현 지휘자, 원아정 반주자와 함께 ' 오 나의 자비로운 주여', '괴로울때 주님의 얼굴 보라' 등 5곡을 불러 100여 명의 노숙자들로 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노숙자를 위한 합창과 식사대접을 주관한 크로스웨이교회 경조부장 겸 샌프란시스코매스터코랄의 송인섭 이사장은 "그늘진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에게 음식뿐만 아니라 합창으로 평안을 주기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