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청년들을 위한 연합집회 <리빙워러 738 Set Free 찬양축제>가 지난 18일(주일) 오후 6시 쟌스크릭한인교회(담임 이승훈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찬양축제는 1부 만찬 및 교제, 2부 청년찬양집회, 3부 해오른누리 콘서트로 진행됐다.

2부 청년찬양집회는 이효재 전도사와 정효성 형제의 인도로 모두가 한 목소리로 ‘아름다우신’ ‘그 사랑’ ‘감사함으로’ 등 10여 곡의 찬양을 열정적으로 올려드려 다시 한번 청년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다.

찬양에 이어 등장한 리빙워러 코디네이터 노준엽 목사는 “얼마 전 추방유예혜택을 통해 꿈을 찾게 된 한 청년에 대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그에게 이 일이 얼마나 꿈과 같은 일인가? 하지만 이것이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가 꿈을 갖고 할 수 있단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자들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걸 할 수 있다”라고 청년들을 격려했다.

노준엽 목사는 또 “하나님의 자녀들이 찬양하는 자리에 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겠는가. 리빙워러는 여러분을 통해 계속돼야 한다. 이 예배를 통해 여러분의 삶이 변화되고 애틀랜타가 하나님을 경배하는 곳이 되길 기도한다. 진리를 선포하고 사랑하자”고 덧붙였다.

이어 나선 해오른누리는 수준 높은 라이브 음악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해오른누리는 대중음악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는 실력과 영성을 겸비한 음악팀이며 이날 드려진 헌금은 다일공동체를 통해 제3세계 결식아동 후원을 위해 쓰여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