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선교회 미주본부 신임대표에 새롭게 취임한 김숭봉 선교사가 지난 12일 오후 4시 나침반교회에서 취임예배를 드림과 동시에 본격적인 사역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김 선교사는 1996년 아내인 김영선 선교사와 함께 필리핀으로 파송돼 17년간 사마르 섬의 150만 와라이 와라이 종족을 대상으로 성경학교를 비롯 캠퍼스 사역, 어린이 사역, 성경통신교육 사역, 농업개발 사역 등 다양한 선교활동을 펼쳐왔다.

앞으로 4년간 대표직을 맡아 섬기게 되는 김 선교사는 “우선 대표로서제반 업무 내용을 파악하고, 이 시대 GP선교회 미주본부가 감당해야 할 사명을 사역의 정점에 두고 나아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GP선교회는 한국에서 처음 출발한 선교단체로 현재 전 세계 32개 국가에 291명의 선교사를 파송해 영혼 구원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