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1개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규모를 이룬 대애틀랜타지역교회협의회장배 <유소년 축구대회> 시상식이 지난 10일(토) 오후 7시 제일장로교회(담임 서삼정 목사) 스와니 성전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나이별로 치뤄진 U6, U8, U10, U12, U14 경기에 대한 단체상과 최우수선수상, 스포츠맨쉽상, 최우수감독상, 베스트사커맘상 등이 수여됐다.

이 자리에서 어린이축구선교회 천경태 회장은 “2002년, 3개팀으로 시작된 대회가 어린이 41개팀, 성인 7개 팀 등 전체 48개 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성장했다. 많은 부분이 발전했지만 의욕이 앞서다 보니 일부에선 질서가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 있다. 전체적인 시스템을 더 잘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 3분 가량의 축구대회 영상 홍보물을 선보여졌으며 각 참가팀을 위한 단체사진이 큰 아크릴판으로 제작돼 증정되기도 했다.

천경태 회장은 “현재, 대회 자료를 모아 영상물을 제작을 의뢰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보다 시각적인 자료들로 대회를 홍보하고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