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원로목사회(이하 원로목사회) 신임회장에 강지현 목사, 신임총무에 김근태 목사가 선출됐다.

7일(수) 오전 10시 30분 아틀란타제일장로교회(담임 서삼정 목사)에서 11월 정기모임을 가진 원로목사회는 2부 순서로 임원선출 시간을 갖고 무기명투표를 실시해 이 같은 사항을 결정했다. 신임회계는 차후 임원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정기모임에서는 또 지난 3월 결성된 후원이사회를 대표해 오대기 장로가 감사패를 전달받기도 했다. 원로목사회는 올해 매달 열리는 정기모임 외에도 연합야외예배와 후원금 전달, 후원이사회 결성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회를 본 송문호 직전회장은 “한해 동안 함께해 준 임원진에 특별한 감사의 말을 전한다. 새롭게 선출된 2013년 임원들이 어던 타 지역 원로목사회보다 모범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로목사회의 12월 모임은 5일(수) 송년파티를 겸해 열린다. 장소는 미정이다.

한편, 이날 1부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서삼정 목사는 “시편 90편 10절은 인생을 돌아본 모세가 지난 수고와 슬픔이 자신의 허물로 인한 하나님의 노여움이었음을 깨닫고 남은 생애를 하나님과 친밀하게 지냄으로 기쁨과 즐겁게 해달라는 기도이다. 여기 모인 모두는 백전노장이다. 우리 삶의 수고와 슬픔을 이기고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다. 우리는 매일 우리 인생의 한페이지를 기록하는 삶을 살고 있다. 매일 아침 하나님과의 교제 속에 기쁨을 느끼고 감사와 찬양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삶을 살아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