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지난 것은 끝난 것입니다. 그대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계획을 짜십시오. 하고 싶은 것을 하십시오. 하나님이 주신 마음입니다. 가고 싶은 곳으로 가십시오. 하나님이 어디든 함께 하십니다. 최고가 될 수는 없을지라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하나님은 Why와 How를 보십니다."

큰사랑교회(담임 김성환 목사) 가을 말씀 축제 인도차 지난 5일(금)부터 7일(주일)까지 애틀랜타를 방문한 아주사신학대학교 총장 특별자문 박성민 목사가 고난과 역경 속에 하나님의 뜻을 찾고 있는 성도들을 향한 위로와 축복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집회 기간 계속된 잔잔하면서도 가슴을 적시는 메시지는 말씀 잔치를 찾은 성도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선사했다.

5일(금) 저녁 '신앙인의 지조(단1:1~9)'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박 목사는 "다니엘은 16세에 바벨론으로 끌려간 이민 1세대라 할 수 있다. 그는 그곳에서 인생의 바닥부터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다니엘서를 보면 매 장마다 시험이 나오고 하나님의 답과 축복이 나온다. 고난 가운데서도 꿈을 잃지 말라"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는 꿈을 외쳤다. 1965년 흑인에게 투표권이 생겼고 43년 뒤에는 흑인 대통령이 탄생했다. 여러분도 삶의 목표를 가지고 어디든 가라. 사탄은 우리에게 가지 말라고 하지 않는다. 내일 가라고 한다. 어디든 지금 발걸음을 내 딛으라.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십자가를 지셨다. 삶을 귀하게 생각하고 목표를 위해 준비하라"고 전했다.

이어 박 목사는 "나에게는 꿈이 있다. 하나님 앞에 서는 그날 사탄은 내 모든 죄를 낱낱이 고할 것이다. 하나님의 공의 앞에 나는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바로 그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변호해 주시며 십자가 피로 내 죄를 깨끗해 해 주실 것이다. 예수님께서 한번 더 변호해 주실 것이다. 힘든 상황이 있더라도 참으라. 이기고 견뎌내자. 믿음의 지조를 가지고 그날을 향해 가자"며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풀어냈다.

마지막으로 박 목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의 공동체를 놓치지 말라. 믿음의 공동체를 뜨겁게 사랑하라. 혼자 있으면 죽는다. 혼자를 이길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 단 한 사람이라도 이해해줄 수 있는 자가 있다면 사탄이 쉽게 공격하지 못한다. 다니엘 또한 그의 친구들과 함께 기도함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교회를 만드신 이유가 있다. 한 사람과의 관계 때문에 문을 닫으면 결국 죽는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