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예수전도단을 설립하고 화요모임과 성경공부로 청년 복음화에 온 몸으로 열정을 불태웠던 오대원 목사가 신간 『These are the days of elijah』(엘리야의 시대) 영문판을 출간했다. 한국어판은 번역이 완료 됐으며 내년 1월 출판될 예정이다.
‘엘리야의 시대’는 엘리야와 엘리사의 믿음을 통해 신앙의 본질과 믿음의 계승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책은 16가지 다양한 주제로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엘리야 시대의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한다.
또한 엘리야와 엘리사의 믿음의 계승과정을 바라봄으로써 성경적 세대교체를 고찰하고 위기에 직면한 차세대 사역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고 있다.
오대원 목사는 전립선 암 치료중임에도 평안함을 누리며 삶의 마지막까지 주를 위해 헌신하길 원하고 있었다. 그리고 육신의 고통에 대한 치료보다 여호와를 더욱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과 더 깊은 교제를 추구하며 말씀 묵상에 젖어있었다.
전 세계 사람들을 위한 예배처소이자 선교사들의 영적 재충전 장소인 시애틀 인근의 안디옥 국제선교센터에서 오 목사를 만나 책 소개와 근황, 앞으로의 계획 등을 물었다.
◎이하는 일문일답
-‘엘리야의 시대’ 책을 쓰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는 1970년대까지 올라갑니다. 당시 제가 신학대학원 박사 학위를 공부하는 중에 선택한 과목이 엘리아와 엘리사였습니다. 두 선지자에 대해서만 한 학기동안 공부했습니다. 이 두 사람은 매우 놀라운 사람으로 그 때부터 지금까지 마음에 안고 살아왔습니다. 저를 치료하는 의사는 안정을 찾고 휴식하라고 말을 하지만 침대에만 누워있으면 시간 낭비인 것 같아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 두 선지자에 대한 책을 쓰게 됐습니다.
저는 지금 시대가 엘리야의 때와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바알의 선지자들은 사람들에게 우상을 섬기게 하고, 이들의 목표는 젊은 청년들 입니다. 다음 세대와 이전 세대가 단절되게 합니다. 믿음은 한 세대가 끊어지면 매우 위험합니다. 책을 통해 신앙 계승의 중요성을 알리고 방법을 찾고자 했습니다.”
-두 선지자의 어떤 부분을 강조하셨습니까?
“당시 바알의 선지자들은 하나님은 오래된 신이고 지금 우리를 도와줄 수 있는 신은 바알이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통해 역사하셨습니다. 지금 시대도 바알의 선지자와 같은 사람들이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시대에도 믿음의 사람을 통해 엘리야의 시대와 동일하게 역사하십니다.
엘리야와 엘리사는 말씀으로만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이 시대 크리스천들 역시 확고한 믿음과 말씀 가운데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야 할 사람들입니다.
특히 한국 뿐 아니라 미국 역시 차세대의 신앙 계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에게 바알의 선지자들과 맞설 수 있는 말씀과 믿음을 계승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세대 믿음의 계승을 위해 필요한 일은 무엇일까요?
“엘리야는 엘리사를 존중했습니다. 그렇듯 젊은 세대의 가치를 인정하고 세워줘야 합니다. 기존 세대는 차세대가 말씀에 깊이 들어갈 수 있도록 인도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훈련을 맡아야 합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한 것처럼 말씀의 훈련, 믿음의 훈련을 지도해야 합니다.
또 기존 세대는 젊은 세대를 보면서 원망이나 비난만 하기 보다는, 형태는 다르지만 본질이 같을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열린 마음을 가지고 그들에게 다가가 말씀과 믿음, 사랑과 선교 등 같은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어느 시대건 상황은 바뀌어도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이었습니다. 언제나 상황은 바뀌게 마련입니다. 또 다음 세대에 대한 걱정은 어느 때나 있었습니다. 나이가 있는 분들은 세대교체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노력할 것은 믿음의 본질을 그들에게 심는 것입니다. 그래서 젊은 지도자들이 사역 일선으로 나설 수 있게 지도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책에서도 강조 했지만 4-14 윈도우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크리스천들은 대게 14세 이전에 예수님을 영접합니다. 믿음의 결단을 할 수 있고 신앙이 형성 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교회나 단체에서도 가장 유능한 사람을 초등학교, 중학교 부서로 배치해야 하겠습니다.
차세대는 성숙된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 1세들과 대화를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엘리사는 엘리야를 존경했습니다. 또 배우고 싶어했습니다. 기존 세대에 문제가 많을 수 있지만 배우려는 태도와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다른 책을 출판 할 계획도 있다고 들었는데요.
“지금은 빌립보서를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사야, 요한복음, 신명기 등등 할 수 있을 때까지 집필 할 계획입니다.”
-목사님의 특별한 성경 묵상 방법이 있습니까?
“특별하진 않습니다. 인물 묵상을 자주 합니다. 요즘은 요셉을 계속 보고 있습니다. 또 시편을 읽으면 전체가 아니라 한 절 한절을 붙들고 기도해보구요. 시편 119편만 가지고 3개월간 묵상한 적이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하든지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말씀에 반응하고 순종할 것이 있으면 순종하고……. 하나님과 대화적인 관계에 있는 것입니다.(센터 관계자는 요즘 오 목사가 하루에 성경 한 권씩 읽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도 귀뜸했다.)”
-최근에는 죄에 대한 설교를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이번에 치료를 받으면서 육신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내 영혼의 순결과 지적인면이나 정서적인 부분도 깨끗함을 받고 싶었습니다. 말라기를 묵상하다 보니 교만과 질투, 분노와 태만, 욕심과 정욕 등 죄가 많이 나오는데 저 역시 많은 죄를 충분히 지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과 더 깊은 교제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가장 무서운 것이 형식적인 태도 같습니다. 하나님 앞에 제일 무서운 것이 마음은 없고 형식으로만 나아가는 것 같아요. 얼마나 크고 작은지, 많고 적은지의 문제가 아니라 전심으로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치료 받고 있는 사실을 아는 분들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부러 광고 할 필요는 없지요.(웃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암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전립선 암인데 작년 말에 암이란 검사 결과가 나왔고 올해 4월부터는 호르몬 치료와 6월부터는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마음에 평안이 있고 믿음의 동역자들이 있어서 괜찮습니다.”
-앞으로의 인생계획은 무엇입니까?
“세 가지 입니다. 첫째는 북한 사역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기도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북한은 매우 중요한 전환기에 서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필요한 때입니다. 둘째는 선교사를 돕고 싶습니다. 선교사의 회복을 위해서 일하고 싶습니다. 그들이 기도하면서 은혜 받고 재충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습니다. 셋째로는 서북미 지역을 섬기는 사역을 하고 싶습니다. 커뮤니티를 축복할 수 있는 사역을 하고 싶고 내년에는 청소년, 청년들을 위한 바이블 캠프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부흥을 위해 애쓰고 싶습니다.”
-북한을 위해 어떻게 구체적으로 기도해야 할까요?
“북한이 복음화 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북한 공산정권과 북한 주민을 같이 볼 수 있는데, 북한 사람들은 원수가 아닙니다. 일반시민들은 인정이 많고 아름다운 분들입니다. 북한의 지도자인 김정은도 예수님을 영접하게 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친북 성향이 있다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을 위해서는 다 필요합니다. 중국으로 건너오는 탈북자들을 구출하고 한국이나 미국에서 탈북자들을 정착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북한 내부에서 농장도 경영하고 공장도 세우면서 외부와의 접촉을 갖게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한 사람이 다 할 수가 없는 일 입니다.
제가 말을 잘 못해서 때로는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제가 말을 잘 배워야하겠습니다. 북한 주민들뿐 아니라 지도층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외부 세계와 계속 접촉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탈북자들을 구출하고 그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역도 활발히 일어나야 하겠습니다.”
-미래 한국의 역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세를 볼 때 남한과 북한만 봐서는 안 되고 동북아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몽골 중국 동부 러시아 일본 북한 남한 전체를 봐야 합니다. 한반도의 결정이 중국과 러시아 동북아에 모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뿐 만 아니라 전 세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한국의 역할이 큽니다. 이를 위해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북한이 복음화가 되면 북한에서 선교사가 나가게 될 것입니다.”
‘엘리야의 시대’는 엘리야와 엘리사의 믿음을 통해 신앙의 본질과 믿음의 계승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책은 16가지 다양한 주제로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엘리야 시대의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한다.
또한 엘리야와 엘리사의 믿음의 계승과정을 바라봄으로써 성경적 세대교체를 고찰하고 위기에 직면한 차세대 사역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고 있다.
오대원 목사는 전립선 암 치료중임에도 평안함을 누리며 삶의 마지막까지 주를 위해 헌신하길 원하고 있었다. 그리고 육신의 고통에 대한 치료보다 여호와를 더욱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과 더 깊은 교제를 추구하며 말씀 묵상에 젖어있었다.
전 세계 사람들을 위한 예배처소이자 선교사들의 영적 재충전 장소인 시애틀 인근의 안디옥 국제선교센터에서 오 목사를 만나 책 소개와 근황, 앞으로의 계획 등을 물었다.
◎이하는 일문일답
-‘엘리야의 시대’ 책을 쓰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는 1970년대까지 올라갑니다. 당시 제가 신학대학원 박사 학위를 공부하는 중에 선택한 과목이 엘리아와 엘리사였습니다. 두 선지자에 대해서만 한 학기동안 공부했습니다. 이 두 사람은 매우 놀라운 사람으로 그 때부터 지금까지 마음에 안고 살아왔습니다. 저를 치료하는 의사는 안정을 찾고 휴식하라고 말을 하지만 침대에만 누워있으면 시간 낭비인 것 같아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 두 선지자에 대한 책을 쓰게 됐습니다.
저는 지금 시대가 엘리야의 때와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바알의 선지자들은 사람들에게 우상을 섬기게 하고, 이들의 목표는 젊은 청년들 입니다. 다음 세대와 이전 세대가 단절되게 합니다. 믿음은 한 세대가 끊어지면 매우 위험합니다. 책을 통해 신앙 계승의 중요성을 알리고 방법을 찾고자 했습니다.”
-두 선지자의 어떤 부분을 강조하셨습니까?
“당시 바알의 선지자들은 하나님은 오래된 신이고 지금 우리를 도와줄 수 있는 신은 바알이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통해 역사하셨습니다. 지금 시대도 바알의 선지자와 같은 사람들이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시대에도 믿음의 사람을 통해 엘리야의 시대와 동일하게 역사하십니다.
엘리야와 엘리사는 말씀으로만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이 시대 크리스천들 역시 확고한 믿음과 말씀 가운데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야 할 사람들입니다.
특히 한국 뿐 아니라 미국 역시 차세대의 신앙 계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에게 바알의 선지자들과 맞설 수 있는 말씀과 믿음을 계승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세대 믿음의 계승을 위해 필요한 일은 무엇일까요?
“엘리야는 엘리사를 존중했습니다. 그렇듯 젊은 세대의 가치를 인정하고 세워줘야 합니다. 기존 세대는 차세대가 말씀에 깊이 들어갈 수 있도록 인도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훈련을 맡아야 합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한 것처럼 말씀의 훈련, 믿음의 훈련을 지도해야 합니다.
또 기존 세대는 젊은 세대를 보면서 원망이나 비난만 하기 보다는, 형태는 다르지만 본질이 같을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열린 마음을 가지고 그들에게 다가가 말씀과 믿음, 사랑과 선교 등 같은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어느 시대건 상황은 바뀌어도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이었습니다. 언제나 상황은 바뀌게 마련입니다. 또 다음 세대에 대한 걱정은 어느 때나 있었습니다. 나이가 있는 분들은 세대교체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노력할 것은 믿음의 본질을 그들에게 심는 것입니다. 그래서 젊은 지도자들이 사역 일선으로 나설 수 있게 지도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책에서도 강조 했지만 4-14 윈도우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크리스천들은 대게 14세 이전에 예수님을 영접합니다. 믿음의 결단을 할 수 있고 신앙이 형성 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교회나 단체에서도 가장 유능한 사람을 초등학교, 중학교 부서로 배치해야 하겠습니다.
차세대는 성숙된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 1세들과 대화를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엘리사는 엘리야를 존경했습니다. 또 배우고 싶어했습니다. 기존 세대에 문제가 많을 수 있지만 배우려는 태도와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다른 책을 출판 할 계획도 있다고 들었는데요.
“지금은 빌립보서를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사야, 요한복음, 신명기 등등 할 수 있을 때까지 집필 할 계획입니다.”
-목사님의 특별한 성경 묵상 방법이 있습니까?
“특별하진 않습니다. 인물 묵상을 자주 합니다. 요즘은 요셉을 계속 보고 있습니다. 또 시편을 읽으면 전체가 아니라 한 절 한절을 붙들고 기도해보구요. 시편 119편만 가지고 3개월간 묵상한 적이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하든지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말씀에 반응하고 순종할 것이 있으면 순종하고……. 하나님과 대화적인 관계에 있는 것입니다.(센터 관계자는 요즘 오 목사가 하루에 성경 한 권씩 읽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도 귀뜸했다.)”
-최근에는 죄에 대한 설교를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이번에 치료를 받으면서 육신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내 영혼의 순결과 지적인면이나 정서적인 부분도 깨끗함을 받고 싶었습니다. 말라기를 묵상하다 보니 교만과 질투, 분노와 태만, 욕심과 정욕 등 죄가 많이 나오는데 저 역시 많은 죄를 충분히 지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과 더 깊은 교제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가장 무서운 것이 형식적인 태도 같습니다. 하나님 앞에 제일 무서운 것이 마음은 없고 형식으로만 나아가는 것 같아요. 얼마나 크고 작은지, 많고 적은지의 문제가 아니라 전심으로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치료 받고 있는 사실을 아는 분들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부러 광고 할 필요는 없지요.(웃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암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전립선 암인데 작년 말에 암이란 검사 결과가 나왔고 올해 4월부터는 호르몬 치료와 6월부터는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마음에 평안이 있고 믿음의 동역자들이 있어서 괜찮습니다.”
-앞으로의 인생계획은 무엇입니까?
“세 가지 입니다. 첫째는 북한 사역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기도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북한은 매우 중요한 전환기에 서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필요한 때입니다. 둘째는 선교사를 돕고 싶습니다. 선교사의 회복을 위해서 일하고 싶습니다. 그들이 기도하면서 은혜 받고 재충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습니다. 셋째로는 서북미 지역을 섬기는 사역을 하고 싶습니다. 커뮤니티를 축복할 수 있는 사역을 하고 싶고 내년에는 청소년, 청년들을 위한 바이블 캠프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부흥을 위해 애쓰고 싶습니다.”
-북한을 위해 어떻게 구체적으로 기도해야 할까요?
“북한이 복음화 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북한 공산정권과 북한 주민을 같이 볼 수 있는데, 북한 사람들은 원수가 아닙니다. 일반시민들은 인정이 많고 아름다운 분들입니다. 북한의 지도자인 김정은도 예수님을 영접하게 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친북 성향이 있다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을 위해서는 다 필요합니다. 중국으로 건너오는 탈북자들을 구출하고 한국이나 미국에서 탈북자들을 정착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북한 내부에서 농장도 경영하고 공장도 세우면서 외부와의 접촉을 갖게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한 사람이 다 할 수가 없는 일 입니다.
제가 말을 잘 못해서 때로는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제가 말을 잘 배워야하겠습니다. 북한 주민들뿐 아니라 지도층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외부 세계와 계속 접촉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탈북자들을 구출하고 그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역도 활발히 일어나야 하겠습니다.”
-미래 한국의 역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세를 볼 때 남한과 북한만 봐서는 안 되고 동북아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몽골 중국 동부 러시아 일본 북한 남한 전체를 봐야 합니다. 한반도의 결정이 중국과 러시아 동북아에 모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뿐 만 아니라 전 세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한국의 역할이 큽니다. 이를 위해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북한이 복음화가 되면 북한에서 선교사가 나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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