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KCCC 미주 간사 수련회에 다녀왔습니다.
'Moving Forward'라는 주제로 8월 둘째 주에 LA 로 간사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전 미주 KCCC간사들(약 100여명)이 모여 삶을 나누고, 사역을 보고하는 가운데 큰 격려와 도전을 주고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수경간사는 임신 초기 인지라 가지 못하고, 아틀란타에서는 우민경 간사와 인턴인 David 그리고 저만 다녀왔습니다. 무엇보다, 한 방향을 향해 전진하기 위해 마음과 기도와 전략을 모으는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LA에서 새로운 Intern 간사가 왔습니다.
올해는 새 학교 개척 및 비전 컨퍼런스 준비 등으로 일꾼이 절실한 해입니다. 그런데 기대했던 한국 SMTC(언어 및 선교 자비량 훈련) 학생 선교사들이 하나도 오지 못했고 다만 기존 SMTC 형제 3명만이 남아있는 상황이라 난감하던 중, 감사하게도 Cal Poly를 졸업한 Paul Kim이 인턴 간사로 오게 되었습니다. 원래 1년으로 예정 되었던 David도 아틀란타 사역을 위해 1년을 연장하여 이제 총 5명의 간사가 아틀란타 KCCC에서 사역하게 되었습니다.

▲GT Sign Up Week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8월 20일부터는 Sign Up과 Zero week Events로 정신없이 바빴습니다.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많은 학생들이 Sign Up 이후 Zero Week Events(Korean BBQ Party, Pizza Night, Orietation)에 참여했습니다. GT 300명, GSU 160명, Emory 100명이 Sign Up 하였고 GT Korean BBQ에는 약 130여명, Emory Orientation에 30여명, GSU에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크리스탈교회와 주님의영광교회의 식사 지원과 새로운 총단, 대표단 그리고 순장들의 활약으로 많은 학생들을 순모임에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GSU와 Emory는 아직 정식 클럽 등록이 안 되어 있는 열악한 상황이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Orientation에 참석하였습니다. 지속적인 연락과 순모임 연결을 통해 올해 Emory와 GSU에 큰 부흥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SCAD(The Savannah College of the Art and Design)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올해 개척 캠퍼스로 Perimeter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SCAD(Savannah College of Art and Design)에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KCCC를 시작하고 싶으니 와달라는 요청을 해 왔습니다. 현재 GT에서 KCCC를 하고 있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SCAD 학생들 몇몇을 모아 함께 하자고 이미 이야기를 해 놓았다고 합니다. Perimeter로 방향을 잡고 있던 저희에게는 기쁘지만 또한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한번에 두 캠퍼스를 개척하기에는 간사가 너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미 학생들까지 모아놓고 있다는데 무시할 수 없어 지난 주, 몇몇의 간사들이 그 학생들을 만나고 왔는데, 학생들의 준비된 마음과 열정에 감동하여 SCAD에 꼭 사역을 시작하고 싶다 합니다. 또한 Perimeter가 올해부터 Quarter로 바뀌면서 저희가 계획했던 것이 조금씩 어긋나고 원래 Perimeter에 입학하여 Key Student 역할을 하기로 했던 학생의 입학이 미뤄지는 등 몇 가지 일들이 바울의 선교여행의 방향을 소아시아로 바꾸게 하셨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억하게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일단 Perimeter의 개척을 나중으로 하고 SCAD에 먼저 KCCC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희의 계획보다 하나님께서 먼저 나서서 일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너무 기대가 됩니다.

다음 봄학기를 위한 SMTC (한국KCCC에서 보내지는 학생선교사) 학생들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홍보가 잘 되지 않아 모집이 힘들었던 지난 학기에 비해 이번 학기에는 한국 여름 수련회에 저희가 직접 가서 홍보하고 관심 있는 사람들의 연락처를 받아 계속적으로 연락하며 아틀란타 SMTC를 지원하도록 도전하고 있습니다. 매년 캠퍼스마다 Sign Up에 많은 학생들이 찾아오는데 늘 순장이 모자라는 상황입니다. 새롭게 개척되는 SCAD와 Perimeter에도 파송할 수 있도록 많은 한국 순장들이 ATLANTA SMTC에 지원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아틀란타 비전 컨퍼런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려 합니다.
이미 홍보가 시작되었어야 하는 시점이지만 아직 호텔과 Main Speaker가 결정되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드디어 저희가 모시고자 했던 몇몇 Speaker 중 한 분에게서 긍정적인 답이 왔습니다. 다른 집회와 날짜가 겹칠지 모르니, 조정해 보고 연락 준다고 했습니다. 또한 호텔도 곧 결론이 날 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답을 기대하며 다른 구체적인 홍보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새학기가 시작되어 할 일이 많지만 간사들 모두 시간을 쪼개어 쓰고 있습니다. 모쪼록 늦지 않고 적절한 타이밍에 홍보가 시작되고 효과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교회들과 개인들이 Vision Conference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기도보다 성령보다 앞서지 않도록
2. 수경간사 태중의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가족 모두 영육간에 강건할 수 있도록 또한 수요일 가정예배에 은혜를 주소서
3. GT에 양적 성장과 질적 성숙의 균형을 주시고 순장 낳는 순장들이 배가되게 하소서.
4. Emory와 GSU 에 예비순장, 순장들이 세워지고 영적으로 자립할 수 있게 하소서.
5. 새로 개척하는 SCAD에 은혜를 부어주시고 캠퍼스 사역의 영적 기초가 잘 세워지게 하소서.
6. 6명 이상의 SMTC 순장들을 보내주셔서 미래의 영적 지도자로 잘 세워지고 하나님께서 아틀란타에 행하시는 일에 동참하는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7. 아틀란타에서 처음 개최하는 비전 컨퍼런스에 300명 이상 동참하게 하시고 지역교회와 연합이 잘 이뤄지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집회가 되게 하소서. 또한 집회 후에 follow up이 잘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