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을 받았다면 그 다음은?

성령을 받은 이들에게 가장 절실히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민목회를 하다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후 한국 갈릴리성령사역원에서 내적치유 및 임재기도 사역을 해 온 배영준 목사는 “병들고 상처 입은 마음을 치료하는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일(금)부터 8일(토)까지 주성령교회(담임 김영목 목사)에서 부흥회를 인도한 배영준 목사는 “지금까지 수년간 성령사역을 해 왔다. 그 동안 보니 성령을 받는 것이 다가 아니다. 성령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마음이 고침 받지 못하면 그 병을 교회 안에서 쏟아내게 되고 갈등하게 된다. 마음이 고침을 받게 될 때 사람이 변화되고 병이 낫는 역사도 이어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배 목사는 “성경은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른다고 기록하고 있다. 마음이 굳으면 믿음이 병들게 된다. 마음은 밭과 같아서 그 안에 돌이 많으면 열매 맺지 못한다. 세상은 계속해서 마음을 딱딱하게 만들려 하지만 우리는 그 돌을 빼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 목사는 “마음이 병들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진다. 예배가 의식적으로 되고 찬양은 단지 노래가 돼 버린다. 또한 나 자신의 건강을 잃게 되고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깨어진다. 이민생활을 해오며 바쁘다는 핑계로 가장 등한시 하게 되는 것이 마음이다. 영혼육의 건강과 함께 관계가 좋을 때 전인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