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베이에 위치한 나성금란연합감리교회(담임 윤선식 목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9일 감사예배를 겸해 장로 은퇴, 권사, 집사 취임예배를 드렸다.

1부 감사예배 순서는 강현중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구진모 목사(시온연합감리교회)가 감사기도를, 김웅민 목사(LA복음연합감리교회)가 '우리 손에 들리운 횃불'이란 제하에 설교했다.

2부 장로 은퇴 찬하식 및 취임식 순서는 유양진 목사(언약교회, 남가주한인UMC 직제심사위원장)이 문답을, 오경환 목사(밴나이스UMC교회, 한인UMC 코커스 회장)가 권면을, 케시 윌본 목사(Rev. Kathey M.Wilborn, 롱비치연회감리사)와 김건도 목사(웨슬리감리교회)가 축사를, 정소영 목사가 축도했다.

한편, 이날 15명의 집사 및 1명의 명예집사가 취임했으며, 이 가운데 8명은 EM교회 출신이라 의미를 더했다. 또 7명의 권사 및 3명의 명예권사가 새롭게 취임했으며, 이 교회 장로로 오랜 기간 시무해 온 박구산 장로가 은퇴했다.

한편, 이 교회는 30주년을 맞아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해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내달 26일 오후7시30분에는 풀러신학교 피터 강 교수를 초청해 '행복한 가정 만들기' 세미나를 열고, 내달 3일 오후 7시 30분에는 소리엘의 지명현 목사를 초청해 찬양 간증집회를 가질 계획이다. 또한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는 장학봉 목사 부흥성회를 갖는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숙한 신앙공동체를 지향하는 나성금란연합감리교회는 1982년 5월 10명의 교우가 김건도 목사의 집에서 첫 예배를 가짐으로써 시작되었으며, 1997년 윤선식 현 담임목사가 부임한 이래 탄탄한 중형교회로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문의 (310) 973-5106
웹사이트 www.kumranum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