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 여성들이 전 세계 한인 여성의 화합과 교류를 위한 '2012 세계한민족 여성 네트워크' 행사에 참석했다.

한국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글로벌 한민족 여성'이라는 주제로 지난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에서 열렸으며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해외 32개국 225명과 국내 참가자 300여명 등 총 550여명의 한인 여성 리더 들이 참가했다.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이하 코윈) 애틀랜타 지회 소속 김정회 회장과 김규희 부회장, 배현주 총무, 김수영 홍보서기가 참석했으며 코윈 애틀랜타를 창립한 배명숙 초대회장이 한국에서 참가해 의의를 더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행사에서는 한국 경제와 원아시아 모멘텀, 기후 변화의 과학적 대응, 인간과 기후 변화 등의 강연이 열렸다. 코윈 애틀랜타에서는김정회 회장이 과학 기술 의료 분과, 김규희 부회장이 교육 분과, 배현주 총무가 여성단체 협회 분과, 김수영 홍보 서기가 언론 정치 법률 분과에 참여해 국내외 타 여성지도자들과 활동 분야 별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코윈 애틀랜타 참가자들은 31일 여수에서 서울로 이동, 청와대를 방문했으며 김성곤 의원과 손인춘 유정복 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해외 여성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한편,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워크는 2001년 여성 가족부 출범과 함께 여성 인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세계 각 지역 한민족 여성 간 연대 강화를 위해 조직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여년간 국내외 한민족 여성간의 경제 활성화 , 한민족 여성의 안보와 인권 개선, 한민족 여성과 글로벌 리더십, 한민족 여성의 지위와 역할 등 등 다양한 주제로 논의해 왔으며 한민족 여성 리더들의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