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라고 하면 과연 자녀를 어떻게 키우는 것이 정말 제대로 키우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안 해본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특별한 목표와 계획이 없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좋다 하면 따라서 우왕좌왕 따라 해보기도 하고 또 정해 놓은 목표가 있어도 아이들의 성격과 여러 가지 여건에 따라 시행 착오를 겪으면서 그렇게 한 해 한 해 아이들이 나이를 먹어가는 듯싶다. 그런데 남의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아, 저 아이는 참 잘 키웠구나, 참 가정 교육이 반듯이 되었다”라고 느낌이 드는 아이들은, 그리고 정말 부러운 아이들은 특별히 공부를 잘하거나 어떤 재능이 뛰어나서 상을 받았거나 하는 아이들보다 “성격이 짱이야, 예의가 참 바르네” 하는 아이들이다. 세상적으로 무엇을 성취하고 출세해서 ‘난 사람’ 이 있고, 지식이 풍부하고 아는 것이 많아서 ‘든 사람’이 있지만 정작 우리가 키우고 싶은 아이들은 인격적으로 훌륭한 ‘된 사람’이다. 물론 난 사람과 든 사람의 요소까지 모두 갖추기를 원하는 것이 부모의 욕심이요 바람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학교에서도 보면 인기 있는 아이들, 즉 또래 아이들이 따르고 좋아하는 아이들은 (특히 한국에서의 경우) 춤, 노래를 잘하거나, 유머러스 한 아이들,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이기도 하겠지만 성격이 좋은 아이들이야 말로 진정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는다. 그럼 성품이나 성격이 어떻게 형성되는 것일까.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이 수 많은 연구를 하고 이론 체계를 세웠지만 필자는 그저 아이 엄마의 입장에서, 학생들을 상담하는 가운데 생각하게 된 것들을 조금 나누어볼까 한다. 성격은 물론 타고 나지만, 특별히 부모의 그것을 무척 닮지만, 자라나면서 형성되는 부분이 훨씬 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성품을 교육하는 것이 가능하고,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
드라마에서 자주 설정되는 테마 중에 한 가지가 이것이다. 두 남녀가 너무나 사랑하고 그 중 하나는 흔히 말하는 콩가루 집안에서 자랐다. 그러나 두 남녀는 집안의 내력은 무시한 채, 부모나 가정 내력은 두 남녀의 결혼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생각으로 ‘사랑’만을 내세우며 결혼을 고집하고 집안 내력을 문제 삼는 사람들은 마치 시대에 뒤떨어지고 저속한 부류인양 매도된다. 드라마는 대부분 ‘사랑’의 승리로 끝나고 그것으로 해피 엔딩을 알린다. 그러나 드라마는 그 결혼 이후의 이야기는 전혀 다루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해피 엔딩인지 섣불리 결정해서는 안 된다. 필자도 어렸을 때는(철이 덜 들었을 때는) 사랑이 중요하지 그깟 집안 분위기가 무슨 대수야 하는 부류였지만 살면 살수록, 이런 저런 사람을 대하면 대할수록 한 사람의 인격이 형성되는 것에 있어서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많이 느낀다.
그럼 한 인격으로써 가질 수 있는 바람직한 성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구체적으로 어떤 성격들이 사람들의 호감을 불러 일으키며 또 ‘내 자식이지만 참 기특해’ 하는 탄성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들일까. 중세에 쓰여진 서사시 “싸이코마키아(영혼의 내용물)”에는 그 유명한 일곱 가지 미덕이 나온다. 이 미덕을 가지고 있어야 각종 유혹으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으며 일곱 가지 치명적인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다고 쓰여 있다. 순결, 절제, 관대함, 근면, 인내, 친절, 겸손이 그것이다. 또한 성경에 보면 인간의 노력에 의해서가 아니고 예수님의 구속의 사역을 믿고 내 안에 거주하시게 된 성령님에 의해 맺게 되는 성품의 열매들에 대해 나와 있는데 그것은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와 절제이다. 유학 상담을 하면서 학생이 학교에 입학 신청을 할 때 필요한 서류들 중에 부모들이 자녀들에 대하여 설문 조사서를 쓰고, 또 잘 아는 개인이 학생에 대하여 추천서를 쓰게 되어있는 것이 있는데, 아이의 바람직한 성격에 대해서 쓰는 난에 가장 많이 쓰시는 내용들을 보면 ‘배려가 깊다’, ‘친절 하다’, ‘예의가 바르다’, ‘긍정적이다’, ‘활발하다’, ‘책임감이 강하다’, ‘독립심이 강하다’, ‘남의 말을 잘 들어 준다’ 등등이다.
어쨌든 살면서 형성된 이런 저런 성품들이 아주 천천히 한 사람의 인생을 성공과 실패로 갈라놓는 듯싶다. 그런 면에서 우리 부모들이 이 성품이라는 면을 더욱 신경 쓰고 적극적으로 교육해야 하겠다. 다음 달부터는 오늘 생각해본 여러 가지 성품의 덕목들을 한 가지씩 더욱 자세히 묵상해 보고 어떻게 교육해 볼지 생각해 보기로 한다.
<문의> 엔젤라 유학/교육 컨설팅, <미국 유학 성공 비결> 저자 엔젤라 김,
www.angelaconsulting.com, 301-320-9791, Email: angelagroup@gmail.com
학교에서도 보면 인기 있는 아이들, 즉 또래 아이들이 따르고 좋아하는 아이들은 (특히 한국에서의 경우) 춤, 노래를 잘하거나, 유머러스 한 아이들,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이기도 하겠지만 성격이 좋은 아이들이야 말로 진정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는다. 그럼 성품이나 성격이 어떻게 형성되는 것일까.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이 수 많은 연구를 하고 이론 체계를 세웠지만 필자는 그저 아이 엄마의 입장에서, 학생들을 상담하는 가운데 생각하게 된 것들을 조금 나누어볼까 한다. 성격은 물론 타고 나지만, 특별히 부모의 그것을 무척 닮지만, 자라나면서 형성되는 부분이 훨씬 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성품을 교육하는 것이 가능하고,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
드라마에서 자주 설정되는 테마 중에 한 가지가 이것이다. 두 남녀가 너무나 사랑하고 그 중 하나는 흔히 말하는 콩가루 집안에서 자랐다. 그러나 두 남녀는 집안의 내력은 무시한 채, 부모나 가정 내력은 두 남녀의 결혼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생각으로 ‘사랑’만을 내세우며 결혼을 고집하고 집안 내력을 문제 삼는 사람들은 마치 시대에 뒤떨어지고 저속한 부류인양 매도된다. 드라마는 대부분 ‘사랑’의 승리로 끝나고 그것으로 해피 엔딩을 알린다. 그러나 드라마는 그 결혼 이후의 이야기는 전혀 다루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해피 엔딩인지 섣불리 결정해서는 안 된다. 필자도 어렸을 때는(철이 덜 들었을 때는) 사랑이 중요하지 그깟 집안 분위기가 무슨 대수야 하는 부류였지만 살면 살수록, 이런 저런 사람을 대하면 대할수록 한 사람의 인격이 형성되는 것에 있어서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많이 느낀다.
그럼 한 인격으로써 가질 수 있는 바람직한 성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구체적으로 어떤 성격들이 사람들의 호감을 불러 일으키며 또 ‘내 자식이지만 참 기특해’ 하는 탄성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들일까. 중세에 쓰여진 서사시 “싸이코마키아(영혼의 내용물)”에는 그 유명한 일곱 가지 미덕이 나온다. 이 미덕을 가지고 있어야 각종 유혹으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으며 일곱 가지 치명적인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다고 쓰여 있다. 순결, 절제, 관대함, 근면, 인내, 친절, 겸손이 그것이다. 또한 성경에 보면 인간의 노력에 의해서가 아니고 예수님의 구속의 사역을 믿고 내 안에 거주하시게 된 성령님에 의해 맺게 되는 성품의 열매들에 대해 나와 있는데 그것은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와 절제이다. 유학 상담을 하면서 학생이 학교에 입학 신청을 할 때 필요한 서류들 중에 부모들이 자녀들에 대하여 설문 조사서를 쓰고, 또 잘 아는 개인이 학생에 대하여 추천서를 쓰게 되어있는 것이 있는데, 아이의 바람직한 성격에 대해서 쓰는 난에 가장 많이 쓰시는 내용들을 보면 ‘배려가 깊다’, ‘친절 하다’, ‘예의가 바르다’, ‘긍정적이다’, ‘활발하다’, ‘책임감이 강하다’, ‘독립심이 강하다’, ‘남의 말을 잘 들어 준다’ 등등이다.
어쨌든 살면서 형성된 이런 저런 성품들이 아주 천천히 한 사람의 인생을 성공과 실패로 갈라놓는 듯싶다. 그런 면에서 우리 부모들이 이 성품이라는 면을 더욱 신경 쓰고 적극적으로 교육해야 하겠다. 다음 달부터는 오늘 생각해본 여러 가지 성품의 덕목들을 한 가지씩 더욱 자세히 묵상해 보고 어떻게 교육해 볼지 생각해 보기로 한다.
<문의> 엔젤라 유학/교육 컨설팅, <미국 유학 성공 비결> 저자 엔젤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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