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의 저자’ 헨리 블랙커비(Henry T. Blackaby) 목사가 지난 31일(금) 슈가로프한인교회(담임 최봉수 목사) 일일부흥회 강사로 초청돼 말씀을 전했다.

“마치 한국에서 자라난 것처럼 환영 받는 느낌이다. 북한 경계선을 방문해서 한국 민족을 위해 기도했던 것을 기억한다”라며 인사의 말을 전한 블랙커비 목사는 먼저 “영생은 하나님과 그 아들과의 친밀한 교제이다. 또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블랙커비 목사는 “영원히 산다는 것은 영생이 아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부르심을 따라가지 않았다면 전혀 다른 세상을 경험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적과 기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수님과의 친밀한 교제이다. 영생이란 하나님을 알고 경험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블랙커비 목사는 “여기서 경험한다는 것은 바울이 고린도전서 13장에 언급한 주님을 안다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하나님에게는 한계가 없다. 여러분의 삶 속에 바로 오늘 밤 말씀 하실 것이다. 또한 여러분의 변화 되는 삶을 보고 기뻐하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블랙커비 목사는 또 “하나님은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여러분을 아시고 삶의 계획을 정하셨다. 나는 결혼 후 의사로부터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선언을 들었다. 하지만 나는 다섯 자녀를 갖게 됐고 자녀들에게 최선을 다해야 다하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지으셨으며 때문에 무엇이 최선인지 알고 계시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블랙커비 목사는 “매일 아침 그와 함께 깨고 그를 기대하고 그 분을 만나는가? 그렇게 된다면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이 뜻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노력해 보라”고 권면했다.

헨리 블랙커비 박사는 미국 남침례회 국내 선교부 기도와 영적 각성부문의 책임자이며, 선데이 스쿨보드와 해외선교부의 컨설턴트이다. 그는 전세계를 기도와 부흥, 영적 각성으로 도전하는데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