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교회의 변화와 부흥을 도모하고자 10가지 구체적인 실천사항 제정, 이를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교회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새생명교회(담임 유영익 목사)가 지난 8월 초부터 <플러스 10 캠페인>을 시작한 것.

<플러스 10 캠페인>은 ▲매일 10분 기도 ▲예배 시간보다 10분 더 일찍 와서 준비하기 ▲매주 10명에게 쪽 복음 전해주기 ▲연말까지 10명에게 전도하기 ▲교인 10명 이상에게 아주 반갑게 인사하기(허깅) ▲연말까지 10명에게 교회소개/인도하기 ▲10% 절약하기(가정과 교회) ▲10% 이상 십일조 드리기 ▲내년 선교 예산을 10% 이상 늘리기 ▲매주 $10 더 헌금 드리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교회는 이 캠페인을 위해 교회 곳곳에 홍보 포스터를 붙이고 목장 모임시 캠페인의 실천 내용들을 서로 나누는 것으로 성도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교회는 앞으로 캠페인을 더 활성화하기 위해 캠페인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매주 하나씩 제작해 예배 전 상영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전계영 안수집사는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백성에게 십계명을 주셨듯이 교회에도 성도들의 믿음 생활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목록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이 같은 캠페인을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 안수집사는 또 “하나님의 것을 구별하여 드릴 때 위로부터 오는 복을 받을 수 있다. 가정과 교회에서 10% 절약함으로 선교의 비전을 10% 더 늘릴 수 있으며 예배를 10분 일찍 와 기도로 준비하며 신앙이 자랄 수 있다”며 “모든 교회들이 이런 캠페인을 통해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도들의 믿음이 자라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