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크리스찬대학교(총장 김창환) 2012년 가을학기 개강예배 및 특강이 지난 20일(월)과 21일(화), 25일(토) 열렸다.

특별히 이번 학기 특강 강사로는 갈보리교회 박조준 원로목사가 나서 ‘약속의 땅을 향해’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박 목사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랜 목회 경험에서 우러나온 간증과 진심어린 충고를 아까지 않았다.

박조준 목사는 “한국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1백여년 만에 엄청나게 발전하게 됐다. 일제치하 당시 일본은 한국에 부정적인 생각과 열등의식을 심으려 했지만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기독교 정신이 나라를 살렸다. 생명이 있는 물고기는 물을 거슬러 올라간다. 어떤 어려움이 있을 지라도 이를 극복해 나가라. 이 자리에서 세계적인 인물이 나올 것을 믿는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박 목사는 “신학을 공부하면 자칫 가슴이 차가워질 수 있다. 리차드 포스터는 네 가슴이 뜨겁지 않고는 다른 이를 뜨겁게 할 수 없다고 했다. 우리의 머리는 이성으로 차가워지고 가슴은 뜨거워져야 한다. 뜨거운 가슴으로 확신을 갖고 설교하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목사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공부와 기도를 병행해 균형을 이뤄야 한다. 또 열심을 다해 사역하라. 지도자는 부지런해야 한다. 교회는 목회자의 그릇 이상으로 커질 수 없다. 노력하고 힘쓰고 공부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