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을 위해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의석)가 준비한 ‘2012 인턴십 앤 잡페어’가 성황리에 마쳐졌다.

지난 3일 한인회 문화회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UPS, 대한솔루션, 맨파워, 귀넷카운티 경찰서, 효성모터스 아메리카, 광성아메리카, 동원, 개스 사우스, 귀넷 스쿨, BB&T 세원아메리카, 컴케스트, 홈디포 등 28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인들은 관심 있는 기업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즉석 인터뷰를 갖는 등 활기찬 모습을 띄었다. 효성모터스 아메리카 관계자는 “지금 당장 인력이 필요하진 않지만 곧 필요해 질 것을 대비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이중언어에 능한 인재들을 만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정시욱 한인회 경제부장은 “행사 시작 전부터 행사장을 찾은 한인들이 많았다. 1시간이 지난 지금 주차장이 가득 찬 것으로 봐 벌써 300여명이 이상이 방문한 것 같다. 행사가 많은 한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정 경제부장은 또 “이번 행사는 한인회의 경제살리기 캠페인 중 젊은층을 위한 행사이다. 차후에는 자영업자 등 중장년층을 위한 한인CEO 스쿨도 계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