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오밍 주에서 오랜 동안 의사로 일한 메리 닐(Mary Neal)은 임사체험(NDE: Near-Death Experience)을 했습니다.

이전의 그녀는 자녀를 교회에 보내기는 했지만, 정작 그녀 자신은 영적인 것에 대하여 무관심했습니다. Fox뉴스, NBC쇼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막연히 신이 존재한다고 믿기는 했지만, 병원 일에 바빠 영성에 관해 생각할 틈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이 체험을 한 이후로는 하나님의 존재를 확신하게 되고 자신이 되살아난 것도 예수님 덕분이라고 예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1999년 그녀는 칠레 남부의 급류에서 카약을 타고 내려가다가, 폭포 아래로 들어가는 참변을 당했습니다. 자신의 힘으로는 나올 수 없는 상태로, 물에서 구조되기까지 25분 동안 숨을 쉬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육체가 물 밖으로 옮겨지는 것을 지켜 봤다고 증언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이 ‘천국에 갔다 왔다’고 합니다. 의사인 그녀는 이것이 환각(hallucination)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녀는 예수님으로부터 당시 자신의 9살 난 아들이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고, 10년 후 그 아들은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고통스러워하지는 않는다고 했습니다. Fox뉴스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이 우리를 향한 커다란 축복인 것처럼, 우리가 당하는 고난이 하나님의 편에서 보면 축복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녀에게 “천국에서 보고 들은 것을 세상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주라”고 당부하셨다고 합니다.

메리는 자신의 천국여행기를 “천국에서 돌아오다”(To Heaven and Back)라는 제목으로 발간했고, 이는 뉴욕타임즈의 넌픽션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그녀는 증언합니다. “내가 만난 천사들은 기쁨으로 충만해 있었다.”, “예수님은 우리가 흔히 사진에서 보는 그런 모습이 아니었다. 그는 사랑 그 자체였으며 무한한 사랑의 마음을 지녔다.” ,“나는 천국이 너무 좋아 이 세상으로 오고 싶지 않았다.”

성경에서는 그곳을 “낙원”(paradise)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믿게 된 강도를 향해,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울 사도는 자신이 낙원으로 가서 “말로 이를 수 없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모든 신비 체험을 그대로 믿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허락한 체험은 우리의 믿음에 도움을 줍니다. 다만 체험보다는 말씀을 믿고 말씀으로 분별해야 합니다. 메리 박사의 변화된 삶과 간증이 미국의 영성을 깨우고 하나님의 말씀을 더 잘 믿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