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PCUSA 남대서양대회에서 대서양한미노회로 이전한 한인교회들의 이전 감사예배가 오는 9월 9일(주일) 오후 6시 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사)에서 열린다.

당시 이전한 교회는 발도스타제일한인장로교회(담임 김세준 목사), 베다니장로교회, 라그랜지한인장로교회(담임 이내용 목사), 로렌스빌장로교회(담임 김창환 목사), 사바나한인장로교회(담임 남윤상 목사), 시온한인장로교회(담임 김대왕 목사), 조지아장로교회(담임 김삼영 목사), 한뜻사랑교회(담임 김종현 목사)로 총 9개 교회이다.

이들 교회는 동성애자 성직 안수 문제를 놓고 고심해 끝에 지난달 복음주의 노회로 이전했다.

이에 대해 미국장로교한인교회전국총회 현안대책위원 중 한명인 최병호 목사는 “교회가 세속화 된 세상을 이끌어야 하는데 교회가 세상을 따라 세속화되어 가슴이 아프다. 정부가 동성애를 허락하게 되면 총회나 노회가 목회자를 보호하지 않는 이상 목회자는 동성애를 죄라 말할 수 없다. 신앙의 양심을 지키기 위해서는 목회직을 내려놓는 수 밖에 없다. 교단 내 한인교회들은 복음주의적인 노회에 속함으로 이 같은 일을 지양하고자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