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애틀랜타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백요셉 목사, 이하 교협) 주최 복음화대회(준비위원장 류도형 목사) 강사로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가 나선다.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에 이어 2005년 수원중앙침례교회에 취임한 고명진 목사는 Dallas Baptist University 명예신학박사 (D.D), Liberty Baptist Theological Seminary(D.Min), Toronto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성결대학교 대학원(M.div), 중앙대학교 대학원(M.A), 수도침례신학교, 성결대학교(B.A)를 수료했다. 고명진 목사는 또 사회복지법인 수원중앙복지재단 이사장, 스완슨기념관 유지재단 이사장, 재단법인 극동방송 이사, KOSTA 강사이며 방송 설교 및 컬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23일 오후 한마음장로교회(담임 백성봉 목사)에서 복음화대회 발대식 및 기자회견을 가진 교협은 <성령으로 새롭게>를 주제로 하는 복음화대회가 오는 9월 27일(목) 오후 8시 임마누엘한인감리교회(담임 신용철 목사), 28일(금)과 29일(토) 오후 8시, 30일(주일) 오후 7시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목회자세미나는 9월 29일 오전 10시 30분 개최될 예정이며 장소는 미정이다.

이번 대회의 주제에 대해 백요셉 목사는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성령을 강조하는 시대이다. 많은 이들이 성령을 갈망하고 사모한다. 사도행전을 보면 성령의 역사는 기도하기에 힘쓰는 데서 나타났다. 목회자와 성도 모두가 성령으로 새롭게 되지 않고는 새로운 삶을 살 수 없다. 성령으로 새롭게 되자는 의미에서 주제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복음화대회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이어 백 목사는 "새롭게 된 이에게는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나타난다. 나를 비롯해 우리 각 사람에게 이러한 열매가 없다면 성령으로 변화되지 못한 증거이다. 원점으로 돌아가야 한다. 성령을 위해 기도하고 새롭게 되는 복음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협 산하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김성구 목사)는 그간의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올 10월 중에 이단 세미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