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장로교회 박익준 담임목사 부부가 휴스톤에서 달라스로 여행 중 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박익준 목사는 얼굴 뼈에 금이 가 1차 수술을 마쳤으며, 다행히 염려했던 목 뼈와 어깨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진단 받아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박 목사의 사모는 얼굴 뼈에 금이 가고 허벅지 뼈가 20조각 정도 부러져 더욱 많은 기도가 요청되고 있다.

본지와의 통화에서 박 목사는 “하나님 은혜로 아이들은 모두 무사하고 많은 분들의 기도로 저는 다음주 금요일쯤, 사모는 한달 뒤쯤 퇴원합니다. 계속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박 목사 부부는 야간 운전을 하던 중 갓길에 차를 잠깐 세우려다 깊이 파인 웅덩이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한편, 박익준 목사가 소속된 PCA 애틀랜타 지역 시찰회 회장 심수영 목사는 사고 소식을 듣고 위로의 말을 전하는 동시에 노회와 시찰회 회원들에게 연락해 소정의 위로금을 모금해 전달할 예정이다.

박익준 목사는 사고를 당해 입원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ik.park.9)을 통해 사고 소식과 수술 일정 등을 알리고 기도를 요청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지역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중보 기도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