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을 위한 잡 페어(Job Fair)가 열린다.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의석)는 13일(금)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8월 3일(금) 애틀랜타한인회 문화공간에서 'Internship & Job Fa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잡 페어에는 홈디포, SK를 비롯한 대형기업들과 은행, 학교, 자동차딜러십, 로펌, 관공서 등 다양한 기업 50여개가 참여해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전문가로부터 이력서 작성과 인터뷰 요령 등을 배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크리스틴 최 한인회 경제부 차장은 “좋은 기업들 수백 곳에 연락을 취해 잡 페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생각 외로 구인하는 기업들이 많아 놀랐다. 구직하는 분들과 구인하는 기업을 연결해 주는 역할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김의석 한인회장은 “한인들이 늘어나면서 한인을 찾는 기업들이 많다. 한인회로도 종종 구인문의가 들어온다. 한인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들도 필요를 채우는 윈-윈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