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도 어떻게 하면 남들보다 더 많은 기적을 체험하는 인생을 살 수 있을까? 비전만큼 기적이 따라온다. 역사 이래로 비전을 품은 사람들은 기적의 신화를 이루어냈다.”

조봉희 목사는 『두 배 기적의 리더 엘리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면서 성령의 기적을 일으킨 구약의 인물 ‘엘리사’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우리가 믿음으로 모험하는 삶을 살아 기적을 이뤄내길 원한다.

엘리사는 30세에 엘리야의 후계자가 되어, 그를 끝까지 따라다니면서 약 56년 동안 사역에 힘썼다. 그 시대 불안한 이스라엘 정국을 의식하지 않았으며, 노환으로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였던 엘리사의 모습은 이스라엘 왕 요아스와 대조를 이룬다.

저자는 이 우울하고 암울한 세상에 성령의 사람을 통하여 이 땅과 만민이 새롭게 회복되고 치유되는 역사을 바라는 일념으로, 이 책에서 엘리사를 새롭게 조명하였다. 엘리사는 일신의 부귀와 삶을 과감하게 버려두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끝까지 붙들고 나간 비전의 사람이요, 민족을 위해 크게 쓰임받은 시대의 선구자였다.

저자는 엘리사을 통하여 예수님의 모습을 그려내려 하였다. 길과 진리며 생명이 되시는 예수님을 구약의 한 인물을 통하여 생생하게 조명하고 드러내려 한 저자는, 우리도 성령의 능력으로 매일 예수님과 동행하며 기적을 체험하여 나가는, 이 시대의 기적의 인생들이 되길 바라고 있다.

멍든 가슴과 상처받은 마음을 하나님께 맡기고 성령의 충만한 능력을 부여받았던, 엘리사의 믿음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필요한 것이다. 엘리사를 본보기로 삼아 우리를 기다리시는 사랑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비전을 위해 나아가도록 인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