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운영위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월드비전 아틀란타 운영위원회가 발족됐다. 이에 지난 8일 실로암한인교회(담임 신윤일 목사)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월드비전 관계자들과 지역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해 사랑 나눔에 힘을 모았다.

이날 위촉된 운영위원진은 운영위원장 신윤일 목사, 운영위원 김상민(훼이트빌제일침례교회 담임), 박대웅(예수소망교회 담임), 정경성(비전교회 담임), 한병철 목사(중앙장로교회 담임), 오대기(연합장로교회), 심우철(연합장로교회), 지정만 장로(연합장로교회), 전병국 권사(한인교회), 김춘경 집사(베다니감리교회) 등 10명이다.

이 자리에서 신윤일 운영위원장은 “한국의 성장은 스스로 한 것이 아니다.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갚아야 할 것이 많다. 특별히 월드비전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 운영위원회는 한인사회가 월드비전을 통해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월드비전을 소개한 김윤정 동부지역본부 디렉터는 “한인교회에는 아동결연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월드비전은 아동결연 외에도 전인적인 지역개발로 지역 전체를 변화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며 달라스 새미한교회와 에디오피아의 공동사역 영상을 소개했다.

이 영상에서 새미한교회는 에디오피아 아동결연 현장을 방문하고 오염된 물을 길러 먹고 있는 현지인들의 모습을 확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후 월드비전과 함께 이곳에 우물을 파낸 교회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간증해 냈다.

한편, 이날 말씀을 전한 정인수 목사(연합장로교회 담임)는 “선교는 한 영혼도 멸망치 않고 구원받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지상명령에 순종해 비전을 가지고 성취하는 예수님의 마음, 지상명령에 순종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는 성령의 마음을 힘입어야 한다. 월드비전을 통해 애틀랜타에 하나님의 큰 선교운동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