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한민족여성경제인연합회(워싱턴 지회장 박영숙)가 뽑은 올해의 우수 여성상에 세계한식요리연구원 장재옥 원장이 뽑혀 수상했다.

29일 오후 6시 우래옥에서 개최된 ‘북아메리카와 아시아 여성 리더 경제포럼의 장’에서 수상한 장재옥 원장은 “이런 중요한 상을 받게돼 송구하고 더욱 노력하여 한국 음식을 전세계에 전파하겠다”면서 “여성경제인연합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올해의 여성상을 저에게 주신 뜨거운 사랑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 원장은 한영으로 제작된 ‘우리 요리 이야기’의 저자로, 각종 국제요리대회에 출전 및 홍보대사로 활약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1970년 도미해 한인 단체 및 여러 기관에서 요리강습, 건강 강좌를 이어오며 이름을 알리던 장 원장은 2000년대 이후부터 ‘한국관광공사, 시카고 총영사관, 한국일보 주관 한식요리강좌 등’ 본격적인 대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미국을 비롯 각국의 주요 언론사인 트리뷴, 선타임스, 중국 TV와 일본 Q매거진 등에 요리 행사들이 다뤄지면서 한식 세계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이날 경제포럼의 장에는 ‘21세기 경제 문화 발전의 동력은 여성이다’는 주제로 김순자 이사장(한국 글로벌한민족여성경제인연합회)이 특별 강연하기도 했다. 이어서 진행된 여성리더 성공 사례 발표회에서는 1) 미국 대장금 요리 연구가 장재옥 여사 성공사례 발표 2) 중국 심양 한전식품유한회사 최미란 사장 식품제조업 사업성공사례 발표 3) 한국 지회 김숙자 회장 재한동포 다문화 소개 4) 중국 광동지회 전경숙 회장 기업인 사회 환원 사례 발표 5) 연합회 김수련 부회장 아시아 중국 여성문화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한민족여성경제인연합회가 주관하고 동 연합회 워싱턴 지회가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