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바마밀알합창단(단장 전순희)이 지역사회를 섬기고 세계 선교의 비전을 품은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창립된 밀알합창단은 매주 목요일 저녁에 모여 예배와 함께 찬양연습을 하고 있는데,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매주 20여명 이상이 모이는 뜨거운 모임으로 발전하고 있다.

단장 전순희 집사는 "오랫동안 밀알 합창단을 섬겨오신 집사님의 소개로 월드 밀알 콘서트에 다녀온 이후 앨라바마 지역 창립을 돕게 됐다. 이후 기도하면서 밀알을 섬기기 원했던 분이 참여하는 등 발을 내디디니 하나님께서 할 수 있게끔 사람을 다 붙여 주셨다. 제가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걸 보니 그것이 가장 감사하다"고 소개했다.

밀알 합창단은 얼마 전 너싱홈을 방문해 공연을 마쳤고, 지난 주일(24일)에는 릿지크레스트침례교회 오후예배를 맡아 인도하고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밀알 단원 6명은 오는 7월 과테말라와 온두라스에서 펼쳐지는 월드밀알의 단기선교에 6명이 참석해 찬양과 봉사로 섬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