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애틀랜타한인회장을 역임한바 있는 은종국 장로(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가 북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이하 북미주CBMC)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달라스에서 개최된 제17차 북미주CBMC 전국대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된 은종국 회장은 앞으로 2년 동안 북미주CBMC 총연합회를 이끌게 된다.

패션 쥬얼리 전문업체인 골든 스텔라 대표이기도한 은 회장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비지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CBMC의 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백여명의 북미주 회원을 비롯 한국과 중국, 유럽, 남미, 필리핀 등지에서 모인 기독실업인들이 함께한 전국대회에서는 행정과 사역의 전문화를 위해 이광익 전 총연합회 회장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고 총연합회 사무국을 달라스에 두기로 결정했다.

또 10대 회기 임원으로 수석 부회장에 김기일, 부회장에 한기덕, 김영균, 정 훈, 동북부연합회장에 이인철, 동부연합회장에 신승철, 북가주연합회장에 이상백, 남가주연합회장에 강동원, 서북부연합회장에 이상택, 중부연합회장에 배현규, 서부캐나다연합회장에 조윤희, 남부연합회장에 이상근, y연합회장에 권석원 씨를 선출했다.

전국대회는 주강사로 달라스뉴송교회 박인화 목사나 나섰으며 특강강사로 김기영 목사, 김진경 평양과기대 총장, 한준섭 한국 CBMC y총연회장, 김교연 전 이랜드 상무, 윤강현 교수 등이 나서 기독실업인에게 두신 하나님의 비전을 선포했다.

박인화 목사는 “일터는 사업장이자 교회이며, 선교지”라며 “그리스도의 증거자로 일터에서 복음의 통로가 되라. 이 세상을 변화 시키는 복음의 기수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기독실업인들은 현재의 위치까지 오르게 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겸손함을 잃지 말고 선교와 구제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특별 간증을 전한 최경주 프로 골퍼와 1.5세 티나 유 판사는 세상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려는 자신들의 삶의 목적을 간증하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의 방향을 정립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