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빌 소재 교회의 청소년 사역자가 성추행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 받아 충격을 전해주고 있다.

귀넷 데일리 포스트에 따르면 용의자 앤트완 존슨(29)은 2008년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크리스틴이라는 여성 이름으로 계정을 만들었고 이를 이용해 10대 소년들에게 접근, 자신과 성관계를 맺어야만 소녀를 만날 수 있다며 성추행 했다.

존슨의 범행은 10대 아들의 마이스페이스 계정을 확인하던 학부모가 이 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확인하게 되면서 드러나게 됐다.

존슨은 데큘라 인근의 공사가 진행중인 주택가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티모티 해밀 귀넷카운티 대법관은 범죄가 지독하고 악의적이라며 2건의 아동 성추행, 1건의 아동 성추행 미수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했다.

5백여명의 청년들이 출석하고 있는 헤브론침례교회에서 사역해온 존슨은 “결코 교회 청년들을 건드린 적은 없다”며 “어린시절 당한 성적 학대로 인해 소년들에게 성욕을 느끼게 됐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