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목자침례교회 2대 담임목사로 텍사스 소재 예심교회를 섬기던 전단열 목사가 청빙됐다. 작년 10월, 전임 김종필 목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은퇴하면서 후임을 물색해 온 교회는 이로서 더 힘찬 사역을 다짐할 수 있게 됐다.

취임하게 되는 전단열 목사는 고려대학교 학사(언어학과)와 석사(철학과),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목회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B.H.Carroll Theological Institute 박사 과정(성서신학, 신약)을 수료했다.

2003년 텍사스 북부 지방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전 목사는 좋은소식침례교회 부목사와 담임 목사직을 섬겼으며 2006년 5월부터 예심교회를 섬겨왔다. 가족으로는 배지숙 사모와의 슬하에 1남 1녀가 있다. 부친 전정훈 목사는 본국 태평침례교회 담임목사로 기독교한국침례회국내선교회 이사장과 성남지방회장을 역임했다.

전 목사는 오는 17일부터 공식적인 주일설교를 전하게 되며 말씀, 기도, 변화, 가정, 섬김의 5가지에 대한 목회철학을 가지고 교회를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