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들의 최대 축제로 자리 잡은 <코리안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0일(토)부터 21(주일)까지 스와니 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대회를 주최하는 애틀랜타한인회 김의석 회장은 “올해 코리안 페스티벌은 작년과 같이 특정 기관에서 주관하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여러 기관 및 단체에 프로그램 진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한인회를 이를 조율하고 각종 제반 시설을 관리하는데 집중할 것이다. 이번 달 초 준비위원회 구성을 위한 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페스티벌은 당초 다운타운 올림픽 공원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애틀랜타 시장과 이야기까지 마친 바 있다. 하지만 공원이 시가 아닌 조지아콩그레스센터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확인 됐고 장소를 빌리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 스와니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페스티벌에는 한인 1세와 2세 뿐 아니라 다민족이 모두 참여할 수 프로그램 및 전야행사 등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