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장로교회(담임 송상철 목사) 여름성경학교가 28일(월)부터 30일(수)까지 개최됐다. 약 75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한 여름성경학교는 특별히 임대인 방글라데시 선교사가 함께하며 핍박 받는 상황가운데서도 예수를 믿는 방글라데시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임대이 선교사는 “방글라데시는 70% 이상이 이슬람을 믿는 나라이며 이 중 어린이가 5천만명이다. 어린이들은 가난하고 힘든 상황 가운데서 부모에게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매를 맞고 학대를 당한다”며 “그러나 핍박 가운데도 끝까지 복음을 듣기 위해서 교회로 온다”고 전해 여름성경학교에 참석한 아이들의 신앙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새한장로교회 신성훈 교육 목사는 “메모리얼 데이에 많은 부모들이 참석을 하지 못 할거라 생각했는데 50여명 이상의 부모들이 참석해 놀랐다. 자녀들과 함께 찬양하고 율동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에서는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한 방동혁 집사가 준비한 미디어 세미나도 진행됐다. 방 집사는 대중매체가 자녀들에게 미치는 해로운 영향력에 대해서 영상을 통해 설명했다.

이외에도 아이티 단기 선교팀이 선교를 위해 준비한 스킷 드라마가 선보여져 아이들이 십자가의 사랑을 묵상하고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