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사)는 매년 단기선교 지원자가 줄을 서서 기다린다. 단기선교를 통해 너무도 놀라운 성령의 역사와 체험을 하기 때문이다. 이번 해 역시 단기선교 신청을 1년 전부터 시작해 1~2주만에 마감이 됐다.

교회는 선교를 가보지 못한 성도들이 선교에 동참할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둔다. “선교는 말이 아니라 능력이다”라고 믿는 최병호 목사와 선교팀은 코스타리카와 도미니카로 단기선교를 다녀온다.

코스타리카 선교 일정은 6월 26일(화)부터 7월 3일(화)까지이며, 한인 청년 33명이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훈련을 받고 있다. 영어권 청년들이 준비하는 도미니카 선교는 7월 10일(화)요일부터 17일(화)까지이며 20명의 청년들이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모임을 갖는다.

이들은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베다니교회에서 출판한 교재를 가지고 선교지에서 자신있게 선교할 수 있도록 스패니쉬를 배우고 전도훈련과 찬양연습을 집중적으로 해왔다.

최병호 목사는 “선교지에 가면 매일 새벽 5시에 기상해서 저녁 10시까지 선교사역을 한다. 숙소로 돌아와 경건회를 마치면 오후 11시~12가 된다. 이러한 선교 사역을 매일 감당하려면 강인한 체력과 철저한 선교훈련이 필수적이기에 철저한 훈련을 한다”고 말했다.

훈련을 통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는 이번 선교팀은 노방전도, 불신자초청전도집회, 찬양사역, 여름성경학교, 의료사역, 치과사역, 안경사역, 미용사역, 태권도 사역등 영혼구원사역에 초점을 맞춰 활동하게 된다.

교회는 모든 예배와 교육의 목적을 세계선교에 두고 제자훈련을 통해 선교사역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모든 성도가 선교사역에 동참하도록 지향하는 최 목사는 “선교는 단시간에 효과를 얻어야 하며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가까운 중남미지역에 단기선교를 간다”며 “멀리 떨어진 지역은 선교후원금만 보내고 있다 또한 매년 창립기념주일에 선교헌금을 모아 선교지에 교회를 건축하고 있다 앞으로 10년간 30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후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