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작년 말 부터 애틀랜타한인사회에서 일어난 어두웠던 크고 작은 일들을 두고 교회 지도자들은 철저한 회개와 새로운 각오의 시간으로 오는 20일(주일) 오후 6시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에서(담임 정인수 목사)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를 위한 기도의 밤’을 개최한다.

이에 10일 둘루스 소재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대애틀랜타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백요셉 목사) 총무 유희동 목사는 “한인 사회에 일어난 일련의 충격적인 사건들은 한인사회를 경악케 했다. 교협은 그 원인이 근본적으로 인간의 죄의 문제로 파악한다. 이것은 영적인 문제요, 교회의 문제이며 교회 지도자의 문제이기도 하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의로운 삶을 살기로 결단하고 다짐해야 한다. 그러므로 교협은 먼저 교회와 지도자들이 깨어 회개하고 기도해야 한다는데 공감하며 회개와 기도의 밤을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준비위원장 류도형 목사는 “철저히 회개를 초점으로 한 기도모임이다. 기독교지도자, 교회지도자, 영적으로 영향력을 주는 사람들이 회개해야 한다. 한인사회 지도자 및 평신도 기도하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해 교회지도자 한인회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를 위한 기도의 밤은 회개 사죄에 대한 찬양, 사회지도자에 대한 참회의 시간(김의석 한인회장), 교회지도자에 대한 참회의 시간(정인수 목사), 신앙고백, 찬송, 기도(이정현 장로), 성경봉독(김상민 목사), 특송, 설교(김정호 목사), 인사말(백요셉 교협 회장), 공동기도, 찬송, 결단과 각오(유희동 목사), 축도(최낙신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공동기도시간에는 ▲성도 개인의 회개 ▲각 교회의 회개 ▲각 가정의 회개 ▲교회지도자 사회지도자의 회개 ▲한인사회 정화를 위해 기도한다.

기도의 밤은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삼상7:6)”라는 주제 아래 대애틀랜타지역한인교회협의회와 애틀랜타한인회가 공동주최한다.

문의: 770-780-2830(총무 유희동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