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집회와 수련회, 다양한 선교대회의 ‘수혜자’였던 대학생들이 앞선 세대로부터 물려 받은 신앙과 사랑을 다음 세대 청소년들에게 전해온 <작은 교회를 위한 청소년 수련회>가 오는 28일(월)부터 30일(수)까지 4차 수련회를 개최한다.

1.5세와 2세 한인 대학생으로 구성된 조지아대학기독학생회(UGA KCM, 회장 피터 리)를 중심으로 조지아텍, 조지아스테이트, 에모리대학 등 애틀랜타 인근 대학생 60여명이 함께 준비하는 이 행사에는 120여명의 작은 교회 청소년들이 UGA로 초청해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다시 태어남’(Reborn)으로 수련회 준비위원 유명균 학생은 “하나님을 만나면 겉 모습 뿐 아니라 내면에서부터 변화가 일어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청소년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이런 주제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사로는 필라델피아 안디옥교회 EM을 담당하고 있는 제이콥 김 목사가 나선다.

참석 대상은 가을학기에 8학년이 되는 학생부터 12학년이 되는 학생까지며, 작은교회를 위한 수련회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한 교회당 등록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또한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안전과 밀도 있는 신앙경험을 위해 훈련된 대학생 리더 1명당 청소년 5-6명이 한 그룹이 되어 집회기간 내내 함께 생활하도록 준비한다.

등록비는 110불이며 등록에 대한 문의는 678-687-1181 혹은 http://www.ugakcm.org/registration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