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가 오는 29일 일요일 오후 1시 30분 콘트라코스타 한인장로교회에서 '동양인과 서양인의 핵심적 차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최 교수는 "한국과 미국의 문화에는 사고의 차이, 감정표현의 차이, 행동의 차이, 동기의 차이 등 몇가지 핵심적 차이가 존재한다"며 "문화차이는 4.16 버지니아 사건과도 연관이 된 문제다"라고 말해 문화차이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리처드 니스벳 저(著) "생각의 지도"라는 책을 중심으로 진행될 이번 강연은 한.미간의 문화차이를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 교수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저자인 리처드 니스벳 교수와 문화와 인간의 사고방식에 관한 많은 공동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니스벳 교수의 지도 아래 1998년 사회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2000년 서울대 심리학과 부교수로 부임했으며, 2003년에는 한국심리학회 소장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UC 버클리 교환교수로 재직 중에 있으며, 8월 입국 예정이다.

문의)925-932-2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