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차 PCA-CKC 총회 및 수련회가 4월 23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개막됐다.

제 15차 PCA-CKC 총회 및 수련회가 4월 23일(월) 오후 5시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 노창수 목사)에서 개막됐다.

‘성경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ible)라는 주제로 모인 이번 모임은 앵글로(Anglo)노회와 미전역 노회가 모두 참석하고, 공식적으로 영어권 사역자들을 초청하는 행사로 발전했다. 총 113명이 참석했고 영어권 사역자들도 각 지역에서 13명이 참석했다.

인사말에서 총회장 차용호 목사는 “21세기 다원주의의 등장으로 절대 진리를 믿는 크리스천들이 세상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많이 흔들리는 시대다. 이번 총회를 통해 허락하신 은사대로 서로를 세워주고 협력해 힘을 모으자”면서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이 시대의 영광스러운 주님의 성회를 계속 만들어가기 위해, 우리 정체성을 확인해 주는 교본인 성경으로 돌아가자”고 선포했다.

개회예배에서 설교한 홍지선 목사는 목회자들의 영적 정체성을 재확인시키면서 “백성은 돌을 던지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 그들을 중보하며 엎드리는 모세와 아론을 보라. 그리고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로 역병이 시작되자 아론에게 급히 향로를 가지고 진중으로 달려가라고 명하는 모세를 보라”며 “목회자의 자세가 이런 것이 아닌가? 수없는 원망과 비난이 있다 할지라도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사람이 아까워 기도의 향로를 가지고 달려가는 것처럼 여기 모인 목사님, 장로님들의 모습도 이런 아름다운 모습이 되길 축복한다”고 권고했다.

이후 성찬식이 거행됐으며 와싱톤중앙장로교회가 준비한 환영만찬장으로 이동했다.

환영 만찬에 앞서 축사를 전한 댄 캐럴 총회장은 “PCA교단은 1973년 시작된 젊은 교단이지만 지금은 전체 81개의 노회가 존재하며 그 중에서도 10%인 8개 한인 노회가 구성돼 있다”고 한인의 위상을 설명하면서 “우리는 모두 성경에 충실하고 지상대명령에 한 마음인 것을 알고 있다. 미국 노회와 한국 노회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이며 성장에 도움을 주는 존재로서 전체 총회와 위원회 등에 적극 참여해 리더가 되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제 15차 PCA-CKC 총회 및 수련회 첫째날에는 개회예배(홍지선 목사 설교)와 성찬식, 댄 케럴 장로(PCA 총회장) 축사가 있는 환영 축하 연회, 강사 김남준 목사 인도 저녁 집회 순으로 진행됐다. 둘째날 오전에는 각 노회 현황을 나눈 후 워싱턴 지역 관광을 하며 셋째날에는 교역자 세미나 및 정기총회, 사모세미나가 진행되고, 넷째날 폐회 예배를 드린다.

한편 영어권 목회자 모임은 월요일부터 화요일 양일 간 개최되며, 빌리 박(실로암교회) 목사의 인도로 한어권과는 별개로 진행된다. 이들은 돌아가면서 세션을 인도하고 ‘영어권 교회의 역사, 한국인과 미국인에게 각각 배울 수 있는 점, 영어목회와 교육, 선교, 영어권 목회를 위한 실질적 전략’ 등을 나누며 서로 조언하고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고 있다.

▲개회예배 설교 홍지선 목사.

▲개회예배.

▲성찬식(신윤일 목사)

▲성찬식.

▲CKC 총무 박선식 목사.

▲회장 차용호 목사.

▲조영팔 목사.

▲개회예배.

▲환영위원장 김택용 목사.

▲내빈 소개를 하고 있는 차용호 목사.

▲환영위원장 홍원기 목사.

▲PCA 총회장 Dan Carrell 장로.

▲환영 만찬.

▲서창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