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차례 집회 통해 청년들 부흥으로 도전
1세 유학생, 1.5세, 2세까지 연합하는 집회로
한 영혼 위해 목숨 거는 청년들 나타나길


제 26회 남가주청년연합집회(대표 더글라스 김, 이하 HYM)가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오후 7시에 인랜드교회(박신철 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집회는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자는 의미로 주제를 ‘사명’으로 정했다. 강사는 첫째날 유대혁 목사(남가주사랑의교회 부목사)와 둘째날 박형은 목사(동양선교교회)가 서며, 선교사 자녀들로 구성된 CCM 그룹 LIVING CANVAS와 제 22회 CBS 창작복음성가제에서 대상을 받은 최윤영 자매가 오프닝송과 특송을 맡았다.

특히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강연이 이뤄지기 때문에 유학생과 1.5세, 2세까지 어우러지게 된다.

더글라스 김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집회는 찬양이 중심으로 이뤄지고 특송과 말씀선포, 결단기도의 시간이 있다”며 “지금 우리의 삶 가운데 가장 필요한 것은 예배라 믿는다. 예배 가운데 성령의 은혜로 변화받는 삶을 살 수 있다. 청년들이 회개기도와 감사의 찬양, 말씀을 통해서 자기가 속한 교회를 세워 나아가는 것에 목적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산 교회가 다음 세대의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한어권 청년들의 결단과 헌신이 꼭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우리의 사명은 한 영혼을 구원하는 데에 있다”며 “교회에서 신앙생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 직장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교회 다니는 청년 중에 이원화된 생활을 하는 이들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교회를 다니지만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나님과 관계없는 생활을 하는 청년들이 많다”며 “HYM의 무브먼트는 우리의 삶이 항상 어디서나 동일해야 한다는 것을 전하자는 것이다. 기독교인이 세상에 나가서 지탄의 대상이 되는 부분이 많은데 가만히 있으면 안되고 예수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 구해야 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세상의 부귀영화를 내려놓고 전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 행사가 하나의 행사로 비춰지질 않기 원한다. 하나님께 구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청년들에게 전해서 그들이 불같이 일어나길 소망하고 있다. 한 영혼을 위해 목숨을 거는 청년들이 일어나야 한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HYM은 이사야서 6장 8절 말씀인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Here I am)”의 첫 글자 ‘H’와 Young Christian 에서 첫글자 ‘Y’, Movement의 첫 글자 ‘M’을 조합한 것이며, 남가주 최장수 청년연합집회로 매년 두 차례 열리고 있다.

문의: 714-393-5135(HY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