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빈곤지역에 비즈니스를 통한 선교로 경제적 자립을 유도하고 복음을 전하는 열두광주리 선교회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마크 라타(Marks Latha 76세)목사를 초청해 지난 4일과 11일 각각 시애틀 온누리교회와 큰사랑교회에서 간증 집회를 개최했다.

라타 목사는 남아프리카의 교육도시 포체스트롬 인근의 흑인 밀집지역인 이카겡 지역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40여 년간 목회 해 왔으며, 현재는 한인 선교사인 김주림 선교사와 열두 광주리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열두광주리 사역은 빈곤에 시달리는 제 3세계 선교지에 비지니스를 일으켜 현지인의 경제자립을 돕고 또한 선교사역을 지원할 목적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물론, 이집트,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등의 현지 선교사와 협력해 사역을 펼치고 있다. 열두 광주리 선교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성경적 경제 원리를 교육해, 일정 과정을 수료한 크리스천에게는 각자에게 적합한 비즈니스를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라타 목사는 열두광주리 양육과정을 가장 먼저 수료해 열두광주리의 지원을 받아 현재 이카겡 지역에 현대식 편의점을 1호로 개업하고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남아공 흑인 밀집 지역의 열악한 그로서리 샵의 문화를 현대식을 바꿔 개점 이후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토속 신들을 섬기는 무당집에서 태어나 매일 술집에 드나들던 마크 리타에게 새로운 신생이 펼쳐진 것은 복음을 받아들이고 나서 부터다. 라타 목사는 복음을 받아들인 후 가족과 함께 남아공 전 지역을 돌며 모든 언어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남아공의 모든 부족언어를 배웠다. 지금까지 남아공에 22개 교회를 세웠으며 55세 때는 영어를 배워 복음을 더욱 널리 전할 수 있었다.

남아공에서는 복음 전파가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 라따 목사의 듬성듬성 한 이는 그 지역 경찰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이유로 매를 맞다가 부러진 것 들 중 남은 이다.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장소와 시간이 제한돼 있는 남아공에서 허가 없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복음을 전하다 감옥에 갇힌 일도 수차례 이었다.

라타 목사는 남아공 지역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없는 흑인임에도 포기하지 않고 이곳저곳으로 옮겨 복음을 전했고, 백인이 무슨 권리로 복음을 전하냐고 억압할 때는 성경을 들고 반박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께서는 이방 신을 섬기며 더러운 구덩이 같은 삶을 살던 나를 건져내 주셨다”며 “이제는 비지니스 선교를 통해 그 분의 구원 역사 가운데 나를 사용하고 계신다”고 전하며 뜨거운 눈물 흘렸다.

열두광주리 사역 문의 253-224-4077, 12basketsd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