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진유철 목사)가 실버드림대학 개강예배를 8일 오전 9시에 드렸다.

이 교회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실버드림대학은 1부 경건회에 이어 수업이 진행됐다. 60세 이상 노인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영어, 바둑, 컴퓨터, 건강체조, 노래교실 등의 수업이 오전에 있었으며, 점심식사 이후에 자생한방병원 주관으로 건강세미나가 열렸다.

대학 위원장 권오승 장로는 “이 대학을 여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예상보다 많이 참석해주셔서 종이접기 교실을 추가로 오픈하는 등 분위기가 좋다. 첫 시작이라 정신없지만 새로 오신 분들을 잘 대접하려고 준비를 열심히 했다. 모임을 즐겁게 가지려는 것이 담임목사 생각이다. 앞으로 인원수가 더 많아지면 강의도 늘릴 예정이다. 어르신들로 하여금 신앙생활을 잘 하도록 돕는 것이 대학을 설립하게 된 목표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학기는 16주 동안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여름방학 이후에 가을학기는 8월말에 열릴 예정이다. 한 학기 학비는 $30이다. 나성순복음교회에서는 참석자들의 편리를 위해 LA타운과 교회를 사이로 두고 오전과 오후에 나눠 차량운행을 하고 있다.

문의; 323-913-4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