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경제사회이사회 자문회원기구인 GCS International 워싱톤 지부와 평화나눔공동체(최상진 목사)가 주관하고 CTS기독교 TV가 후원하는 유엔 지구의날(UN Earth Day) 기념 1차 봄방학 캠프를 4월 2일(월)에서 6일(금)까지, 2차는 9일(월)에서 13일(금)까지 워싱톤 DC에서 갖는다.

지구환경의 날로 불리는 이 행사는 미국 상원의원 게이로드 넬슨에 의해 1970년 4월 22일에 설립되었으며, 2009년 유엔총회에서 세계지구의날로 지정했다. 현재세계의 175개국에서 매년 지구의날 행사를 갖고 있으며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국제행사 중 하나로 자리했다.

모든 참가자들은 캠프 일주일 전부터 지구의 날을 알리는 소셜네트워크(SNS)인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을 통해 환경보호 홍보운동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2주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100시간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크레딧과 ‘유엔 NGO 환경 리더십상’이 수여된다.

이번 환경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은 평화나눔공동체에서 제공하는 디씨 빈민거리 청소, 거리화단에 꽃심어주기, 노숙자들에게 생수나누어주기, 노숙자 급식, 지구환경자연학습, 유엔리더십훈련 외에도, 유엔 워싱톤 디씨 사무국과 국제기구들을 방문해 세미나에 참여하게 된다.

최상진 목사는 “유엔지구환경의날 캠프는 모든 청소년들에게 국제적인 이해와 리더십을 위해 필수과목과도 같다”며, “학부모들은 이런 소중한 기회를 통해 자녀들에게 국제적인 리더십을 길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평화나눔공동체에서 합숙을 원칙으로 하며, 참가비는 숙식 및 자연학습비를 포함 일인당 $450이다. 단, 두번째 이상 참가자들이나 두 명이상 가족이 참여하는 경우 한 자녀는 $300이다. 6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자신의 이름과 주소 그리고 부모들의 연락처가 담긴 간략한 자기소개서를 appachoi@gmail.com 으로 보내거나, 571-259-493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