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공대 참사를 이르킨 조성희의 부모가 자책속에 빠져있다는 소식에 미국기독교 지도자들은 조의 부모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복음주의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Evangelicals)는 대변인을 통해 “예수님이 모든 것을 새롭게 하듯 조의 부모들 또한 다시금 희망과 미래를 가지고 살 것이다“고 말했다.

복음주의협회의 부회장인 리차드 시지크는 “그들은 큰 슬픔에 빠져있다것은 확실하다”며 그들에게 정말 힘든일이며 미국사회의 한부분으로 누구에게나 그들의 아픔을 숨길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그의 부모와 형제들을 비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지크씨는 “우리는 그들의 가족처럼 미국으로 더나은 삶을 살기위해 자녀의 교육을위해 오는 것을 환영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이민자에게 기독인들이 다가가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지크씨는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고 미래가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든지 이 사건을 극복하고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돕기를 원합니다”고 말했다.

남침례교의 부회장인 베렛 듀크는 “조의 부모가 고통 가운데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압니다. 이와같은 일을 아들이 일으켰다는 것이 믿을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부모의 마음이 아들을 방치했다는 것이 자신들의 잘못처럼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듀크는 “이번 사건으로 부모가 외부와 단절되어 있는 상태를 이해한다“며 “세상과 언론이 그들에게 질문과 책임을 묻기전에 그들은 지금 안정이 필요하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우리는 그들을 잘 보살펴야 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