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회장 김혜성 목사) 주관으로 한인단체장들과 LA 부시장 AUSTIN BEUTNER와의 간담회가 6일 오전에 JJ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BEUTNER 부시장은 최근 LA 한인타운 선거구 재조정안과 관련해 “정치인들이 자기 편의대로 규정하는 부분이 있다”며 “주민들이 선거구를 규정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또 BEUTNER 부시장은 한미 FTA가 양국에 어떤 이익을 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LA가 항만이 좋기 때문에 시에서 항만을 유용하게 쓰도록 지원하고 있다. 양국에 모두 이익이 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BEUTNER 부시장은 미주 한인 이민생활 향상과 관련된 질문에, “서로 듣고 존경하고 일하는 관계가 형성돼야 한다”며 “한인 커뮤니티가 적극적으로 선거에 동참하고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남가주목사회, 산악회, 재향군인회, 6.25동지회, 월남참전 동지회 등의 단체 관계자 및 지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