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한번 교회 밖에서 새벽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있다. 크로스로드교회는 Prayer Walk라는 특별한 새벽기도회를 대학 캠퍼스, 도시 길거리에서 드린다.

10년 전 교회가 칼스테이트 풀러튼 캠퍼스를 빌려 예배 드릴 때부터 이들은 대학에서 하나님의 일꾼이 배출되길 새벽에 기도해 왔다. 그러던 중 대학의 벽을 넘어 풀러튼 시를 위해 기도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매달 첫째주 토요일 새벽 6시부터 골목 구석 구석을 다니며 기도하기 시작했다.

교회가 치노힐스로 이전한 후에는 치노힐스의 곳곳을 다니며 기도하고 있다. 교회 주변에서 시작돼 치노힐스 시청, 몰, 도시가 보이는 언덕 등 모든 곳이 기도 장소다.

전길성 담임목사는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너희에게 주었노니’라는 말씀을 믿으며 우리가 가는 곳마다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