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자생한방병원이 남가주 한인들을 위해 의료선교를 시작했다.

첫 무료진료 행사는 5일 오후에 오렌지카운티제일장로교회 성도들을 대상으로 풀러튼에 위치한 자생한방병원 분원에서 열렸다. 이날 30여명의 교인들이 방문해 침, 카이로프랙틱, 엑스레이, 체지방검사, 성장판 검사 등의 검사를 받았다. 내원자들은 자유롭게 감사헌금을 했으며 이 헌금은 교회 측으로 전달됐다.

교회 입장에서 이 행사는 성도들이 무료로 고급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또 성도들의 진료를 통해 자생한방병원의 감사헌금도 받아 교회 사역에 환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윤재필 대표원장은 “OC교회협의회 의료분과위원장으로서 그동안 교회에 도움이 되는 길을 모색해봤다. 풀러튼 분원에 한약, 침, 교정치료, 디지털엑스레이 등이 구비돼 있기 때문에 교인들에게 무료진료를 해드리고, 성도들이 감사헌금을 해주시면 교회에 의료헌금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도 있어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반응이 좋으면 매월 두 번 OC지역부터 시작에 LA를 거쳐 타주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진료를 받은 한 성도는 “단계별 풀코스로 전문적인 진료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의사들도 친절하셔서 기분이 다 낫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자생한방병원은 척추관절센터, 웰니스센터, 카이로프랙틱센터 등을 갖추고 각종 관절 및 디스크 클리닉, 산후 클리닉 및 자세교정 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714-773-7000
주소; 1950 Sunnycrest Drive #2000 Fullerton CA92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