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한인목사회(회장 김영대 목사)가 설교집 출판 기념예배를 5일 오후 5시에 풍성한교회(박효우 목사)에서 드렸다.

설교집 제목은 <사랑의 하나님>이며 강준민 목사, 김영대 목사, 김재연 목사, 민종기 목사, 류종길 목사 등 총 52명의 남가주 한인 목회자들의 설교가 수록됐다.

이번 설교집은 전 회기인 제 44대 남가주목사회가 큰 뜻을 갖고 추진해 만들었다. 편집위원은 (호칭생략)추창효, 김종태, 김영모, 이우형 목사이다.

발간사를 전한 정요한 목사(준비위원장) “좋은 설교집은 서로에게 유익하다. 설교는 설교하는 목사에게는 사명이지만 듣는 사람에게는 은혜가 되기 때문이다”며 “목회자는 강단에서 음성 언어인 말로하는 설교도 잘해야 하지만 글로써 표현하는 문자 언어에도 능숙해야 한다. 설교를 통해 복음이 전파되고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 치유를 받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인사말을 전한 박효우 목사(직전회장)는 “이민 목회자들은 특별히 눈물과 무릎으로 살아온 애환이 많다”며 “이민목회의 땀과 눈물, 생명이 담긴 귀한 설교집을 많이 애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서 ‘영혼의 등불’(시119:1-5)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석태운 목사(증경총회장)는 “부족한 목회자들이지만 하나님께서 세우셔서 진리의 말씀을 전하게 하셨다”며 “과학의 이론은 변하지만 영원한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게 된 것은 가장 큰 축복이고 은혜이지 않나 생각된다. 이민사회의 영혼의 등불이 되는 설교집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축사에서 박용덕 목사는 “말은 한번하면 없어지지만, 글은 영원히 남기 때문에 너무 귀하다”며 “설교집을 통해 많은 이들이 구원받게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출판기념예배는 사회에 김영모 목사(수석부회장), 대표기도에 김종태 목사(부회장), 성경봉독에 정종윤 목사(부회장), 특별찬양에 쉐퍼드찬양단, 설교에 석태운 목사(증경총회장), 인사말씀에 박효우 목사(직전회장), 발간사 및 광고에 정요한 목사(준비위원장), 축사에 박용덕 목사(OC교협 직전회장), 축도에 김영대 목사의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