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에 있는 북미주개혁교회 소속 한미교회(오세호 담임목사)에서 지난 1월 29일 주일 오후 3시 30분,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일꾼을 세우는 임직식을 거행했다.

이날은 특별히 전인철 목사(삼위일체장로교회 국제총회 소속)와 윤영안 장로(한미교회 소속) 외 두 명의 장로와 네 명의 권사들이 세워졌다.

예배의 인도는 오세호 목사가 맡았고, 대표기도는 교육목사인 김호겸 목사가 맡았으며, 설교는 한미교회의 초대 목사였던 김연택 목사(미시간주 홀랜드교회)가 맡았다.

김 목사는 삼상 16장 6절에서 13절을 인용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안수받은 전인철 목사는 답사에서 “자격이 없지만 세워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삼위일체장로교회 국제총회가 작은교단이라서 더 할 일이 많겠구나 생각해서 자처하게 됐다”며 “늦게 출발하지만 그만큼 더 충성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며 인사했다.

제직 임직식은 정영수 목사의 인도로 집례됐다. 기도는 양문국 목사(OC교협 증경회장)가, 권면은 OC교협 이사장이며 한미교회 2대 목사였던 윤성원 목사가 맡았다. 엄영민 목사(OC교협 회장)와 최승창 목사(북미주개혁교회한인교협 증경회장)가 축사했고 전인철 목사가 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