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유학 와 대학을 졸업한 선교사 자녀(MK)들이 찬양앨범을 제작해 앨범 발표 기념 특별 찬양집회와 감사예배를 27일 오후 6시에 세리토스장로교회(김한요 목사)에서 개최했다.

이들은 그동안 정기적으로 찬양집회를 개최해 오는 중에 자신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사를 보다 폭넓게 사용하자는 취지로 앨범을 제작했다.

그룹명은 'LIVING CANVAS'이고 앨범 타이틀은 'TOUCH OF GRACE'이다.

이날 이들은 'GET UP GET UP', 'JESUS BLOOD' 등 총 5곡을 선보이며, 청중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 행사에는 특히 선교사 자녀들과 1.5세, 2세 청년들이 많이 참석해 관심을 드러냈다.

그룹 리더 신상원 전도사는 “앞으로 겸손하게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나아가는 것이 저희의 꿈”이라며 “우리가 가진 음악의 달란트를 갖고 이 지역을 넘어 세계를 향해서 주님을 찬양하기 소망한다.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K들의 이 사역을 후원해 온 GP선교회 미주대표 백운영 선교사는 “음악적으로 재능을 갖고 있는 MK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는 마음으로 1년 전부터 찬양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이들이 다른 언어로도 음악을 해 보자는 생각에 타갈로그 어로도 곡을 써서 음악을 통해 부모님 세대보다 효과적으로 선교를 펼칠 수 있으리라 본다. 부모 세대의 열정과 MK들의 전문성이 합해져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