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자생한방병원이 남가주 한인들을 위해 의료선교를 펼쳐 주목된다.

자생한방병원의 윤제필 대표원장은 평소 선교 마인드를 갖고 의료 혜택을 선교와 전도에 접목시키고자 노력해 오던 중 이번에 오렌지카운티교회협의회의 의료분과위원장을 맡게 됐으며 이를 계기로 오렌지카운티 지역 한인교회들에 먼저 이런 혜택을 베풀고자 하는 것이다.

첫 행사는 2월 5일 오렌지카운티제일장로교회를 대상으로 한다. 성도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풀러튼에 위치한 자생한방병원의 분원을 방문해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진료 과목은 침, 카이로프랙틱, 엑스레이, 체지방검사, 성장판 검사 등이다. 전액 무료이긴 하지만 내원자들이 자유롭게 감사헌금을 할 수 있으며 이 헌금은 전액 교회 측으로 전달된다.

교회 입장에서는 성도들이 무료로 고급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또 성도들의 진료를 통해 자생한방병원의 감사헌금도 받아 교회 사역에 환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자생한방병원은 매달 이런 행사를 교회를 돌아가며 개최할 계획이다. 윤 대표원장은 “작지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면서 “OC 지역부터 시작해 LA를 거쳐 타주까지 이런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생한방병원은 척추관절센터, 웰니스센터, 카이로프랙틱센터 등을 갖추고 각종 관절 및 디스크 클리닉, 산후 클리닉 및 자세교정 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714-773-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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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erton CA92835